오늘 딸이랑 인근에서 노래자랑 같으거 한대서..
들뜬맘에 ㅎㅎ 구경다녀왔거든요.ㅎㅎ
그런데.. 채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사고가 뻥 터졌어요.
뜨거운 번데기 국물이 울딸 타이즈에 흘러서...
괜찮을거 같았는데..이궁..
물집잡히고 해서..부랴부랴.. 약국 찾았는데 이동네는 주말에 아프면 안되는 동네인지
약국이 다 문을 닫아서 결국..
응급실로 갔네요.

응급실이라는곳이 큰병아닌일로 가도 참 맘이 씁슬해지는곳이 잖아요.
아이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드러신듯..
저도 쫌 그러고있는데..
저희옆에 정말 작은 아이가 들어왔더라구요.

엄마아빠 랑 의사랑 이야기 하는걸 귀 쫑끗 세우고..듣자니..(너무 궁금해서..)
미숙아라고 하더라구요.
인큐베이터에서 나온지 얼마안됐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
저도 아이를 작게 낳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조심소심 키웠던지라..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대충들어보니.. RSV 에 감염된거같다구요..
아이를 4년 키워오면서 참 여러가지 병을 알고있다고 했는데..
이건정말 처음들어보는 거라..
뭔지 넘 궁금한거 있죠.
6개월이하 미숙아들에게 굉장히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하는거 같던데..

꼭 알아야 할걸 모르고 지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에 오자마자 찾아보긴했는데..
여전히 쫌..모자란듯..
혹시.. RSV에 대하여 아시는분 계신가요?

찾아봐야겠어요.ㅎㅎ
제가 알아보고..여러분께도 꼭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