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부모님(or어머니,아버지)과 동행시...
들찬길
내년 황금연휴인 설날을 맞이해서 아버지와 홍콩을 갈려고했는데
너무 피곤하다고 그러고 힘들다면서 한사코 거부를 하시는거에요.
그문제 때문에 언성 높이면서까지 설전을 벌였거든요...
시간도 진짜 그때 밖에 되질 않고 지금 알바중이라 알바그만두면 셤 준비하다가
내년에 있는 셤까지 치고 여유롭게 갈려고했거든요
차라리 가까운데 가자고 하시면서.....부산이나 대마도 등등
항공권&숙박...다 결제해주겠다는 왜 안갈려고하는지...
모아님들은 부모님과 여행가실 때 순순히 동의하시는 편이에요?
or
거부하시는 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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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알찬
감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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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
첨엔 경비때문에 거절하셨는데 이번에 특가항공권 잡은김에 다시 물었었어요~~ 아무래도 자식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게 속상하신가봐요~ 부모님 잘 설득하셔서 꼭 함께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꽃할배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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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래
다행이시네요 ㅎ축하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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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저도 10월에 가는데요~두세달전부터 엄마한테 같이가자고 조르다가 어제 겨우 같이 가겠다는 대답 들었어요^^작년부터 꽃할배보면서요~ 거기서 너무 늙어서 왔더니 힘들다 이런말을 햇었는데..엄마께 농담조로 저렇게 멋진 곳 한번도 못가보고 더 나이드는건 너무 억울하다고 했었죠~ 저는 앞으로 여행 수십번 더 갈 수 있지만 엄마는 얼마나 많이 가겠어요^^ 그랫더 허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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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라기슬아
다시 상의해보고 좋은 쪽으로 해결할려고요 감사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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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슬기
말이 좀 길어졌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쇄골미인님께서 부모님 생각해서 여행 가려고 하시는건데 언성 높이고 감정 상해서 가게되면 여행 가서도 그리 썩 유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홍콩 여행 준비하면서 홍콩 생각만해도 설레고 좋은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면 다른 곳을 가도 행복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 의견도 수렴해서 이번에 부산이나 대마도 다녀오시구 다음에 또 홍콩 가셔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일이 원만하게 해결돼서 어디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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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Sue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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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부모님께서는 괜히 부담스럽게 느끼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두 지난 겨울방학때 두달 꼬박 알바해서 번돈으로 엄마랑 국내 기차여행갈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한테 내가 알바한 돈 많진 않지만 이걸로 같이 여행가자 했더니
딸이 힘들게 번 돈 쉽게 쓰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 신경쓰지말고 친구들이랑 해외다녀오라고 하시는 바람에 저는 졸업전에 친구들이랑 홍콩 여행 준비하고 있네요ㅋㅋ먼저 댓글 남겨주신 용용순님 말씀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봐요~저희 아버 -
조롱목
가기 싫다고해서......
ㅠㅠ
설득을 해서 같이 동행 하는게 낫겠죠??? -
돌삥
7개월전에 엄마랑 대만 다녀왔는데 엄마 엄청 좋아하셨어요. 전 첫 해외여행이 상해 였는데 상해도 엄마랑 갔었어요. 상해는 첫여행이라 패키지로 갔었는데 거기 노모 모시고온 아들도 있었는데 할머니 70세셨어요. 그땐 저희엄마 50대중반이셨는데 이젠 환갑을 앞두고계시네요.. 환갑기념으로 해외여행 모시고 가려구요. 엄마말씀이 한살이라도 젊을때 한곳이라도 더 가셔야겠대요. 대만가서도 저보다 잘 걸으시더라구요. 안가보셔서 가기싫으신가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