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보통(일부?) 남자분들이 여자향수 쓰는 남자를 싫어했던것 같았어요. 어느 블로그인지 지금은 못 찾겠는데, 데니안(아마 맞을거에요)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는데 데니안이 에끌라 드 아르페쥬를 뿌렸었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시하신 네개 중에는 존갈리아노 팔레즈 오프레쉬가 그래도 무난한 것 같고 페레가모 세뇨리나가 제일 비추에요:-)

랑방은 여성스럽고 은은하기로 유명한데.. 정말 간혹 남성분이 에끌라와 루머같은 시트러스한 느낌의 향수를 쓰기도합니다., 좀더 진한 플로럴이라면 이상할 수 있지만 에끌라는 워낙 은은하면서 동시에 상큼하기때문에 부담스럽진 않을것 같네요

솔직히 인칸토와 아르페쥬는 조금 그럴 것 같긴 해요. 여성분한테서 남자 스킨 향, 담배 향, 가죽 향 이런 게 폴폴 나는 느낌이라면 맞을까요? 개성시대인데 아무렴 어떠랴 싶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면 좋으니까요^^;

인칸토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흔하기로 따지면 에끌라 드 아르페쥬 따라갈 향수가 없다고 봅니다. 달달한 프루티 계열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랄프로렌 랄프나 페라리 라이트에센스 같은정도도 싫으실까요? 보기의 것들은 아무래도 많이 여성스럽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