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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8:30 푸엔테 라 레이나의 소몰이에 대하여

일요일 18:30 푸엔테 라 레이나의 소몰이에 대하여

슬아

7월 20일 파리인, 8월 11일 마드리드 아웃으로 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없는 은행나무입니다.
벼락치기로 하니라 조바심이 나서 요즘 아주 죽겠습니다.
욕심이 과하여 파리2일, 마드리드2일을 빼고나니 카미노는 18일이 되었어요.
카미노 관련 책이나 블로그 등에서 읽은 기억으로는 카미노의 여정 중에 어느 특정 도시가 좋다기보다는
이동 중에서 느끼는 점이 많은 것 같더군요.
사실 외부와 단절되어 생각할 시간을 갖고싶다는 마음으로 카미노를 염원하였던 것인데,
막상 준비를 하려고 하다보니 또다른 잿밥에도 관심이 커져버립니다.
하여 생장에서 시작, 산티아고, 피에스테레까지 모두 계획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 중간에 과감히 버스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혹자는 반칙이라고도 하겠지만 스스로는 나름 합리화하였기에, 추진할 생각입니다.

푸엔테라레이나에 일요일에 도착하면 저녁 6시반경에 소몰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산페르민축제를 볼 수 없으니 거기서라도 보고싶어서 일부러 일요일에 도착하도록 여정을 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이후 일정이 너무 엉망이 되는 것 같아서....
일요일 푸엔테라레이나의 소몰이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어떠셨나요???

  • 빈길

    제가 2년전 5월말에 그곳에서 현장에 있었습니다.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알베르게에 짐을 두고 잠시 거리 구경을 나왔다가 나무로된 문 안쪽으로 들어서니 조금 후에 황소들을 풀어 놓더군요. 산페르민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정을 억지로 맞출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Bull Running을 상상하신다면 실망하실테고요. 제가 올린 카미노 여행기에서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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