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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공쥬는 엄마가 싫어ㅠㅠ

울 공쥬는 엄마가 싫어ㅠㅠ

뿡뿡

125일 된 딸래미 엄마예요^^

백일 지나서부터 잠잘때 빼곤 맨날 옆에 있어줘야 하는 울 공쥬님~

잠에서 깨면그때부터 놀아줘야 하는데..

딱히 놀아줄만한게 없네요..

동요 들려주고 책 읽어주고 모빌 보여주고 딸랑이 흔들어주고..

이게 전부네요- -;;;

워낙 말이 별로없는 성격이라 아가랑 마주보고 이야기랑 해볼려구 해도 할 말이 없구여- -;;;

애교빵점에 난생 장난이란거 칠줄도 모르는 엄마땜에 울 공쥬님 많이 심심한가봅니다..

어쩌다 올라오는 아빠를 보면 흥분해서 큰소리로 옹알이를 합니다..

사람만 보면 빵긋빵긋 웃어줍니다..

내심 섭섭해지는 이 엄마는 아랑곳않고말입니다 ㅡㅜ

야속한 맘에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이해하세요..맘들..ㅠㅠ

  • 세나

    많이놀아주시네요..저는그때 제몸하나 간수하기가힘들어 맨날 누워만있었어요...ㅜㅜ

  • 겨울c

    저는 말도 많이걸어주고 장난도 많이쳐주는데 저랑있으면 저랑 재밌게 놀지만 저희오빠가오면 저는 쳐다도안봅니다ㅠ 막 안아서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설명도해주고 손잡고놀고 발잡고놀고 아기체육관틀어주구선 같이 만지면서놀고 애벌레로 장난도쳐주고.. 같이있을때는 너므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아빠가오면 아빠 눈만 마주쳐도 웃고 아빠 뒤통수만쳐다보고 아빠는 아무것도 안해주는데. 아빠만 좋아합니다. 징짜 너므 섭섭해요ㅠ

  • 봄시내

    ㅋㅋ 아가한테 많이 해주시는데요 멀~~아기는 눈 말똥말똥뜨고 먼가를 해줘야만하는 압박감;;;; 저두 말이 별로 없어서요 아가랑 눈마주치면 억지로 웃어요 그럼 따라웃더라구요~~그거보면 천사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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