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널널이라고 합니다. ^^
초보캠핑 사이트에서는 고양 덕양구 방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랜드카니발에 4열 의자를 버리고 거기에 짐을 모두 싣고 다니면서 캠핑을 했습니다. 짐을 항상 싣고 다니니깐 집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서 편하기는 한데 몇가지 문제점이 있더군요.

첫번째는 냄새입니다. 짐칸과 실내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텐트나 타프,화롯대등에서 나는 묘한 냄새가 차 안을 진동하는거죠 ^^ 매번 방향제를 뿌려도 그 때뿐이고 ^^

두번째는 차량의 연비입니다. 공식연비가 10km인데 캠핑이 아닌 출근이나 장보러 갈 때도 캠핑장비를 다 싣고 다니니 연비가 5~6km정도 밖에 나오지가 안네요 ㅠㅠ

이런 이유로 사람과 짐을 분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대한 대안이 카고트레일러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3년이 안된 그랜드카니발(식 glx기본형, 35,000km, 무사고)을 어제 1,800만원에 팔았습니다(잘받은 것 같습니다).
이 돈으로 남은 할부금 400만원 갚고 트레일러도 사고 견인장치도 붙이고 중고차도 또 사야합니다.

결론은

차량 :뉴프라이드 디젤 slx 식 (최대토크 24/2000rmp) - 800만원선
견인 : 드림엔지니어링 - 약 100만원선
카고 : 위크캠프 미니카고트레일러 - 중고 루프박스포함 430만원
구조변경 : 약15만원(?)
할부잔액 : 420만원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위크캠프의 미니카고트레일러가 이쁘고 가볍고 좋은데 높이가 낮아 적재용량이 좀 낮다는 거죠. 파세코난로가 안들어 간다는 ^^ 맘에 드는 트레일러는 그린피아의 캠핑박스트레일러인데....

서두가 길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 프라이드 디젤로 위크캠프의 미니카고트레일러(공차중량205kg)를 견인하는데 무리는 없을 까요? 혹시 그린피아의 박스트레일러(공차중량360kg)도 무리는 없을까요? 캠핑장비는 대략 200kg정도? ^^

두번째 프라이드 디젤이 어렵다면 투싼정도면 무난한지요? 그러면 돈이 모자르네요 ㅋ

좋은 말씀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