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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뭘까요..

이사람 뭘까요..

휘들램

너무 답답해요.


남자는 지방이고 저는 경기권. 제가 그쪽 갈 일이 있어 지난 토요일에 지방에서 선으로 첫만남을 했어요.
서로 호감은 있었고 제가 집이 한시간넘게 걸리니 들와서 잘들왔다는 문자를 먼저보냈는데 답없어요.


아무렇지않게 일요일 낮에 전화오고, 끊으면서 이따가 저녁에 전화할게요. 하면서 안해요.


그 다음날 답답해서 점심시간에 문자 하나 날리니 그날 오후에 전화가 와요.
군데 끊으면서 오늘 밤엔 술약속이 있어서 안되겠고, 내일 전화할게요. 하더니 또 안와요.


이 답답한 처자는 전화걸기는 그렇고저녁에 문자로 그쪽가는 표 사진을 보냈는데(좋아하며 답장이 오길 기대)감감무소식이에요.


감감무소식이에요.

대체 뭘까요..
한번 만나고 전화를 애인처럼 하는 거 불편했었는데, 전화를 한다하고는 안하니 신경쓰여 죽겠어요.
이번에 전화 와도 왜 안했냐고물으면 보채는 거 같잖아요. 애인도 아닌데.. 애인이라해도 남자들 이런거 도망가잖아요.

매우 바쁜 사람인건 알지만,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요.. 자기가 한 말을 지키는 건..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 걸까요..

  • 얀별

    일요일에 잠을 하나도 못 잤다면서 피곤한데 월요일에 술자리라고 걱정하는 제가 멍청한건가요 . 월에통화할땐 오면 풀코스로 잘해주겠다하더니. .,

  • 알프레드

    이상한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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