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조심스럽게 글을 올렸는데 자세하게 답변주시고... 감사합니다.
할수있군요. 할수있어요~ 헤헤~

아자!!!저도 몸이 많이 힘든 상태이지만....이곳에 들어와서 많은 힘을 얻으며 조금씩 준비하고 있답니다..신념은 기적을 만든다 하지 않습니까...^^우리 힘냅시다.

1월 1일 : 포카라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즐긴다. 하루 종일 별 생각없이 빌빌 거림
1월 2일 : 포카라 - 카트만두(항공편 이동) 오후 시내 관광(달밧 스퀘어, 스와암부나트, 아산바자르)
1월 3일 : 박타푸르, 파탄 방문(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볼만한 곳임)
1월 4일 : 오전에 파슈파티나트, 보드나트 관람 및 쇼핑, 오후 항공편으로 귀국
1월 5일 : 새벽에 인천 도착 및 귀가

He can do it
She can do it

제 나름대로 일정을 짜 보았습니다.(투어 콘닥터...)
25일 : 인천 - 카트만두 (타멜 소재 게스트 하우스 숙박. 트레킹 퍼밋과 팀스 해결, 장비 구입과 렌탈)
26일 : 카트만두 - 포카라(항공편 이동) 포카라 공항에서 트레킹 포터와 미팅 후 택시로 트레킹 시발지인 나야풀로 이동한 후 천천히 트레킹하여서 티켓퉁가에서 숙박
27일 : 티멧퉁가 - 울레리 - 고라파니(숙박)
28일 : 푼힐 전망대(새벽에 다녀옴) - 데오랄리 - 타다파니(숙박) 밤 중

나마스떼~~
앞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제가 사족을 답니다.
우선 제 개인 생각으론 시간 일정은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네팔이 첫 방문이라고 가정할 때, 가 보아야 할 곳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트레킹도 일정을 여유있게 하신다면 별 문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이란 것은 내가 여행할 대상지에 대하여
사전 공부를 많이 해서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하게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오

다리상태는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 듯 하구요..
그래도 영~ 불안하시다면..산속 깊이로 들어가는 건 피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포카라에서 페디, 담푸스,노단다,카스키, 사랑콧, 페와 호수(포카라)정도의 3박 4일 정도의 코스도 있습니다.. 물론 더 짧게도 가능하고..페디나 사란콧까지 차가 다니니까..만일의 경우에도..쉽게 이동이 가능할 듯 싶구요..카트만두 외곽도 1박 혹은 2박, 3박의 다양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계단이 많은 코스는 무리가 될 듯 해요.포카라에서 쉬면서 사랑곶이나 근처 다녀오심도 좋을 듯~

전 족저근막염인데요 ㅠㅠ

한번 접질리면 정말 속수무책입니다. 저두 군에서 접질려서 기브스 1달이상을 했구, 그 이후 정말 무진장 많이.. 첨에 산행 할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 이후에 발목이 많이 좋아졌구요, 지금은 접질려두 옛날처럼 많이 아프지 아노아요, 아마 단련내지 근육이 많이생긴탓?? 하여튼 조심하세요... 트레킹 여부는 뭐라 말 할수없지만, 아무도 기댈데두 없는곳에서 아프면 정말 서러울듯...

ㅎㅎㅎ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네요. 전.. 작년 중국 여행중에.. 발목을 님과 같이..다쳤는데.. 별 치료를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장기 여행중이라. 그런데.. 안나 잘 다녀왔구요. 물론.. 약간의 고통은 따랐지만..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시리라..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 별 치료도 못 받고.. 같은 발목을 여러번.. 다시 다치고 산도.. 운동도 게을리 해.. 님과 똑같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차츰 좋아지는 발목을 느끼면서.. 다시 떠날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