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가족여행(마닐라 + 팔라완)을 갑니다.11년전 신혼여행(보라카이) 이후 집사람, 10살된 딸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필리핀 여행을 갑니다.이곳저곳에서 검색하고, 책도 읽으면서 어느정도 일정을 세워봤습니다.사실 이때가 은근히 기분이 좋다는....ㅎㅎ최근 태풍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가려니 맘도 좋지만은 않습니다.비행기 티켓은 이미 6월에 구입한지라....일정을 세워보았는데...횐님들께서도 한번 보아주시길..-12일 - 19:35분 인천출발, 22:40분 마닐라 도착 마닐라 도착후 호텔(마이다스 or 소피텔) 숙박.13일 - 오전 필리핀 시내관광(마카티 지역 or 리잘공원, 성아구스틴성당) 후 16:40분 마닐라 출발, 17:55분 도착 - 세부퍼시픽 이용 도착후 민박(자카나로드하우스) 숙박 민박집 짐 풀고, ppc 시내관광 or 반딧불 투어14일 ~ 16일 - 도스팔마스 2일 or 지하강, 혼다베이 투어 & 도스팔마스 1일16일 - 18:35분 푸에르토프린세사 출발, 19:50분 마닐라 도착 후 16일 소피텔 숙박17일 - 인근 마닐라 관광및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후 공항 이동 23:55분 마닐라 출발-귀국하는 비행기가 너무 늦게 출발해서...물론 18일 까지 딸아이 학교는 쉬기로 했습니다.12일 마닐라 도착후 인근 저렴한 호텔보다는 어느정도 깨끗하고 편안 호텔을 찾기로 했고,여러 여행기 및 글 등을 검색한 결과 소피텔은 과할것 같구 마이다스 호텔 정도가 적합할것 같습니다.12일 마닐라 관광은 그냥 가족끼리 움직여도 될것 같은데....공항 근처이면 마카티 쪽을 둘러볼지, 아니면 집사람과딸아이가 카톨릭 신자이고, 신행때 가보았던 성아구스틴 성당이 다시 가고 싶어해서 둘중에 하나를 결정할것 같습니다.아니면 두군데 모두 둘러볼수 있을까요?가이드 없이 가족끼리 움직이는거에 대해서 집사람이 불안해해서....택시타고 다니면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괜찮을지요?13일 푸에르토프린세사 이동 후 당일은 민박(자카니로드하우스)에서 묵고, 시간상 혹시 반딧불 투어가 가능하다면 반딧불 투어를 하고 싶은데..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14일에는 혼다베이 투어 or 지하강 등을 가보고 싶은데...14일부터 그냥 도스팔마스를 얼리 체크인으로 들어가서 16일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나올지도 고민입니다.도스팔마스에서 2일은 너무 무료할것두 같구요.16일ppc에서 18:35분 비행기로 나와서 마닐라 이동후 좋은 호텔(우선 소피텔로 가려하는데 다른 호텔도 추천부탁드립니다.)에서 숙박 후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보내고 17일 공항으로 이동하려 합니다.늦게 마닐라 출발이기때문에 짐을 어디다가 맡겨야할지 모르겠네요.호텔에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면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마닐라가 러쉬아워에 교통체증이 심하다는데....미리미리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가족과 함께 여러곳을 다녀봤지만.....동남아로의 가족여행은 처음인지라....이것저것 많이 신경이 쓰이네요.좋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