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세 여자 구직자입니다.
몇일전에 LIG손해보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리점이 아니라 지사에서 연락이 와서 믿음이 가기도 했습니다.)지금 구직하셨냐고..
그래서 아직 하지 않았다고 하니.. 한번 면접보는 것이 어떻냐고..구하는 직종은 어디냐고 묻길래 인사쪽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손해보험이라면 보험 영업하는 것이라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더니.자신이 recruiting인데.. 그 자리도 지금 면접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면접이라고 해서 커피한잔이라고 해서 갔습니다.(면접경험이 많지 않아서 사실, 면접경험도 쌓고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그랬는데 왠걸..바보 같을지 모르지만..1:1 면접만 지점장부터해서 4명을 보고.적성검사부터 심지어... 밥도 같이 먹었네요..
그래서 저는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냐고 했더니.영업관리자로 교육을 시작해서. 채용팀 플러스 RFC도 겸한다는 것입니다. (매달 마감에 정해놓은 양이 있나봐요.)여기서 업무중에서 채용하는일이 주가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LIG손해보험에는 RFC라고해서 4년제 대졸 공채의 보험컨설팅(보험영업)직군이 따로 있는데 그것이 RFC라는 겁니다.RFC는 전문적인 보험컨설팅하는 직군이라고 소개를 하더군요...(엄청난 교육량도 많고..그들의 이력서들도 화려하더군요.ㅜ0ㅜ)
제가 제일 혹했던 이유가.RFC를 교육하기 위해서 인재개발같은 것을 하려면 필드 경험이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이후에 제가 전공했던것을 살리면서 일을 잘하게 되면 그리로도 저의 진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6월 5일부터 교육을 시작해서 0개월차 교육생으로 하라고 하는데..
그들은 증원을 하면 보험건처럼 인센티브를 받는 것 같아보이긴 했지만..RM이라고 해서 증원을 하면 마치 이달의 사원같이 그런식으로붙어져있더군요..
이것들이.. 사실뭔가.... 홀린듯 된것같아서..미쳐버릴 것같습니다..사실 아직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교육도 시작을 안했긴했지만..
스스로 너무 고민이 많이 되서요...;;...
사실 보험에 대한 길도 정확히 확립이 되지 않고.. 뭔가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뿌리채 흔들거립니다..
벌써 구직활동을 한지 언 7~8개월이 되어가고..집안의 눈치는 늘어가는 시점..덜컥 합격아닌 합격을 하면서..이후에 교육쪽으로도 갈 수 있다고 하니.. 아.... 한번 해볼까? 란 생각도 들고.그런데 보험영업은 필수라고 하기도 하고..이거 뭐 어찌 해야 할지.. 미처버릴것 같습니다..
사실.. 너무 두서가 없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