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안갈려고 해요..
다빈
지금 만 22개월 남아예요..
얼집가면 엄청 잘 놀아요..
얼집가는길에도 신나하고요..
근데 얼집 들어가서 교실문 들어갈려고 하면;;아니래요..싫대요;;
9시까지 통합보육인데 그 땐 다른 반 선생님도 계실때도 있고 돌아가면서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지금담임 선생님이 계실때도 있는데요;;;
잘 들어갈려고 하다가도..선생님이 지훈이 왔어??하도 문열면..아니야~하고..안들어갈려고해요...
그래도 들어가야지..하고 교실로 들여보내면;;엉엉 울어요...한 5~10분??짧게 울다가..
또 선생님하고 잘 놀고 밥도 잘먹고..오후에 하원할때까지 계속 잘 지내요;;;
들어갈때만 그렇고..
왜 그런걸까요?? 선생님보이면;;싫다고 하니..좀 민망스럽기도 하고^^;;
근데 더 민망스러운건..
작년에 담임이였던 선생님들이 있을땐 좋다고 웃으면서 뛰어간다는거예여;;;;;아직도 예전 선생님이 좋은가?ㅡ.ㅡ;;;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핫보라
나름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부족했나요??ㅠ더 노력해야 하나봐요..
얼집가는동안 계속해서 엄마 회사에 다녀올께..친구들하고 선생님하고 재미나게 놀고있어~~
우리 오늘도 화이팅할까???그러면..화이팅!!하고 손뼉도 부딪치고..대답도 잘하는데..
이러면서;ㅡ.ㅡ;;얼집 문앞에선 저러니...
ㅠㅠ멘붕.. -
여우비
제가 출산 전 어린이집 교사였는데.. 그럴때 정말 난감하고 속상하답니다^^;; 막상 교실에 들어오면 누구보다 잘 노는 아이들이 엄마 앞에서 선생님 싫다고 안들어오려고 하면 창 .. 속상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육때 들은바로는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도 그걸 느껴서 엄마 앞에서 일부로 더 울음을 보인다더라구요~ 집에서,집을나서기전에 충분히 안아주시고 문 앞에선 밝게 웃으며 아이를 안심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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