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ㅡ^ㅋ
가입후 여기 저기에서 보물 구경하다가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서요;;

다름이 아니라 트레킹을 다녀오신 여러 많은 분들의 글을 보니깐
가이드, 포터를 동행하시던데요..
가이드는 지나가는 지역 정보나 사진 포인트나 통역 등등을 전반하는듯 하고,
포터는 짐을 들어주는 역활을 하는거 같더군요..

현재생각 중인 일정은
9월달에 중국 곤명에서 출발해서 전장공로를 통해 마캄까지 가서 거기서 천장남로를 통해 라싸까지..
라싸에서 카트만두까지, 포카라까지 가서 ABC,푼힐 트레킹을 하고
그후.. 카트만두까지 가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가서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거친후..
중국 곤명으로 가서 비행기타고 인천으로 입국 한답니다...

지금 생각하는 총 일정은 4개월+a(약 10일에서 15일)이고요..
비용은 300~350만입니다...

이게 저가 짜낼수 있는 80%의 금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에 관해선 욕심을 부릴꺼지만...
장소 외적인 것에서는 최대한 아끼려고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짐을 들만한 포터가 꼭 있어야하는지..
그리고 가이드의 필요성이 궁금합니다.

보충 설명으로.. 체력은....예전에 친구랑 20kg배낭을 매고 설악산 종주 후 바로 오대산, 태백산, 주왕산, 내연산을 거쳐 포항까지 간 적이 있고요.. 아마 거진 한달이 걸렸죠.. 그때 생각만 해도.. 휴...ㅋㅋ
그리고 입대전 포항에 있는 집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해보자는 갑작스런 생각에 부랴부랴 짐을 싸서..
9kg의 배낭을 매고 도보여행을 한적도 있어요.... 이정도면 체력에서 그렇게 떨어지진 않겠죠?^ㅡ^;;;;

그리고 고소에 대해서는 남미배낭여행때 안데스 산맥 3천고지 이상에서 거진 보름을 있었는데 증상없었고요..
네팔 입성전 차마고도의 해발고도 자체가 4천 이상이기 때문에..;;;;;;;;;;;;;
고소도 별 걱정 없답니다~^ㅡ^
통역 또한 영어 회화는 간단하게 되는 실정이라서.. (뭐 영어보다 몸짓을 더 잘하지만;;)
가이드도 그리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위에서 적은 가이드의 역활이 맞다면요..)
길이야..지도를 보면 되지 않을까요;;;(막연하죠? 하핫;; 가다가 다른곳 나오면 또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라;;)

아무튼!!
이러한 여건 속에서.. 포터와 가이드의 존재가 꼭 필요한지가 궁금합니다!!
(10$이면 하루를 더 있을 돈이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