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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nking into IB?

Breanking into IB?

펴라

가볍게 소개를 하자면 현재 미국 top15 대학에서 경제학/통계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군대를 마치고 IB쪽으로 길을 확실히 바꿔 외국계 IB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경기가 경기인지라
생각보다 쉽게 뚫리지는 않네요.

일단 스펙은
들으면 알만한 미국 top tier
GPA:3.7/4.00, 전공 3.92/4.00
인턴경력:Merryll Lynch(Weath Management), Accenture
재무회계 조교, 투자동아리 애널리스트, 수학동아리 재무담당
CFA Lv1., 투상이구요,

딱히 학부 name value도 그닥 나쁘지는 않고 지난 6~7개월간 온갖 외국계 투자은행쪽은 다 지원했었는데 phone interview 한다더니 전화없이 떨어졌다는 이메일주는 회사 하나, 다른 하나도 이메일로는 면접하러 오피스 오라고 그러더니 디테일 알려줄때는 포지션이 없어질거 같아서 면접 못할거 같다 그런 회사, 이렇게 둘 있었습니다(참고로 둘다 서울 오피스였습니다;;)

이쪽 분야 올때부터 진입장벽이 정말 높다는걸 현실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몸으로 맞닿드리고 나니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이라는 factor도 엄청나게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물론 제 레쥬메 상 IB인턴 경력에 없는것도 다소 -로 보일수 있겠구요..

일단 여태 살아있는건 모 글로벌 자산운용사 세일즈팀(이거도 원래는 매니지먼트쪽으로 썼다가 올해 자리 안난다고 밀려난거-_ -) phone interview봤구요, 외국계 N, C, R증권사는 결정이 안났는지 still considering이라고만 나오네요.

여기서부터 진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위에 나온것처럼 운이 없는지 실력이 부족한지 현재까지 풀타임 오퍼를 받은건 없구요, 돌아오는 5월에 졸업 예정입니다. 이 페이스로 가다가는 졸업까지 취직이 되는것도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구요.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국인 신분으로 요새 미국에서 취업하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게 현실이구요.. 다만 운좋게 현재 아는 지인이 미국에서 부동산쪽 loan일을 하고 계신데 그분이 이번에 크게 Real estate VC쪽 비즈니스를 크게 하신다는데 제가 도움을 줬으면 좀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H-1취업비자 발급전제하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여러므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원래 하고싶었던 분야 자체가 증권/금융쪽이고 부동산쪽은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던 터라 차후 커리어 빌드업에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래 관심있는 분야는 IB/Global Markets/S&T/Research쪽이구요. (여기서 고르라고 태클하진 말아주세요. 분야에 대해서는어느정도 깊이있게 알고 있고 관심사가 정말 두루 있습니다.) 솔직히 방금 언급한 이 분야중 아무데서나 뽑아만 준다면 감사하겠지만 요새 한국에 위치한 투자은행들이 정말 능력만으로 뽑는거 같지도 않고 해서 여러므로 골치가 아프네요.그래서 제가 생각한 옵션은

1. 미국에서 부동산 VC쪽에서 1~2년정도 일하면서 AICPA/CFA를 마치고 다시 한국쪽 IB로 진입
2. 졸업하자마자 한국으로 바로 가서 온갖 인턴 및 풀타임 포지션 breaking in 시도

이렇게 간결하게 두개로 나눌수 있을듯 한데요, 일단 2번을 생각한 이유는 국내 (외국계든 국내증권사든)에서는 job circulation자체가 너무 빨라서 면접도 1~3주안이면 다 끝나고 포지션도 지원하고 1~3개월안이면 시작을 해야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한국 아닌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게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런 몇 포지션을 놓친게 한두번도 아니구요. 1번 옵션의 경우, 장점이라면 졸업후 당장 취업이 될 수 있다는 점, 미국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career build-up에 있어서는 오히려 -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 뼈를 묻으면서 일할 생각은 없고 한국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도 어느정도 간절한 편이구요.(가족, 친구, 등등)

저희 학교가 딱히 finance로 확연히 뛰어난 학교도 아니고 튼튼한 선배들 네트워크도 다소 부족한지라 한국에서의 포지션, 심지어 인턴마저도 힘든게 현실이네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저 두가지 옵션중에 어떤게 현명한 선택이 될련지 이쪽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들은 고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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