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36개월 됐는데요 그동안 속한번 안썩이고 잘커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요즘 아주 제속을 긁다못해 못된엄마로 만들고있어요.
한번도 입에 손이나 물건 넣거나하는거 한적이없는데
언제부턴가 자꾸입으로손이갑니다.
몇번 주의도주고 혼내도보고했는데 더심해지는것같아요.
게다가 이젠 손가락이 콧구멍으로... 하두 혼내니까 저없는곳에가서 장난을 친답니다.
커갈수록 이런데 줄어들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클수록 없던 버릇이 생긴것같아 걱정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정말 도저히 그냥 봐줄수없는 행동을 하더군요.
차를 타고 오는길에 인도에서있던 어떤 아저씨가 라이터에 불을붙여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따라하?따라하고있는거에요. 이건 따라한다기보단 아에 동시에 하고있더라구요.
얼마나 기가차던지...
집안에서 가끔 아빠나 할아버지가 담배태우시는 모습 본적이있긴하지만 한번도 그런적없었는데
너무 충격이였어요.
밖이여서 어쩔수가없어서 주의만주고 집에와서 너무 화가나서 몇대 때려주었더니 왜 때리냐는둥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나원참..
어떻게해야될까요? 다른 아가들도 가끔 이럴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