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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체 등정시 카메라 가져가는건..

임자체 등정시 카메라 가져가는건..

곰탱이

이번 겨울에 3-pass와 임자체 등정을 하기로 했는데 고산등반 경험이 있는 고수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제가 dslr보단 가볍지만 디카보단 무거운 500g정도 중량의 카메라(밑에 사진, 굉장히 작은데 목에서 덜렁거리면 불편)를 가져가는데 국내에서 써본결과 목에 걸고 오래 걸으면 목이 아프더라구요. 불편하기도 하구요.
국내 산에서도 이런데 고산에 올라갈때 목에 걸고 다니면 집어던지고 싶어질까 싶어 카메라 가방 조그만걸 하나 사려고 합니다.아니면 목에 걸 때 실용적인 넥스트랩도 괜찮습니다. 이 것들에 관련해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부디 6천미터 위에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글길

    임자체 오르시는 거죠?
    컴팩트 카메라 외엔 엄두 안 내시는 게 좋습니다.

  • 난새

    목으로만 메지 마시고 한쪽 팔을 넣어 크로스로 메셔도 사진 찍는 데는 불편함이 없고 목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저는 a700 가지고 EBC/칼라파타르 다녀 왔습니다.

  • 김자영

    렌즈를 여러 개 가져 가신다면 하네스가 편리합니다만 두개 이하의 렌즈나 미러리스카메라를 가져
    간다면 굳이 하네스까지는... 3천미터만 지나면 목에 2~300그람만 달아도 못 견디게 고통스럽습니다.
    렌즈를 부착한 상태로 카메라와 뽁뽁이,먼지털이 솔,여분의 배터리,메모리카드,방수포등을
    넣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카메라백을 구하시고 두개의 고리(양 끝에는 작은 카라비너 결착)를
    만들어(신발끈으로 꼬아도 됩니다.) 카메라 가방 양옆의 쇠고리와 배낭의 앞쪽

  • 모드니

    저는 로우프로에서 나오는 탑로더 시리즈에 하네스를 부착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써본 분들이 발이 잘 안 보인다고는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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