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기는 똑같은 이유식을 2-3번 먹으면 바로 거부해요...
그래서 매일매일 새로운걸 만들어줘야 잘먹구...
너무 힘들어서 시판이유식 배달한거 줬더니
그건 더더더더욱이 안먹네요...
완전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엄마니까... 매일매일 끓이고
가끔 귀찮을땐 진밥해서 계란 노른자랑 줘요 -ㅁ-

파프리카 먹여도 되는지 몰랐어용.. 앞으로 넣어줘야겠어용..

버섯이 아기들한테 좋은데요..버섯은 흡수가 잘 안되니 곱게 다져주셔야 해요~~
특히 건표고버섯은 이형성되는데 좋다네요~~-다른버섯도 물론 좋아요~~-
한비는...10개월때 거의 다 먹였어요...ㅎㅎ 특히 알러지일으키는 달걀 이런거 빼고...
메인고기 - 소고기, 닭고기, 새우, 어묵을 번갈아가며 넣었어요
야채 - 당근, 버섯, 파프리카(노랑), 양파, 애호박, 단배추, 시금치, 청경채, 비타민(수경야채 파는코네에 있어요), 게맛살, 두부, 감자, 고구마

전 한번하면 이틀씩정도 하게 되더라구요..첨에는 닭가슴살이랑 야채하나만 넣었는데요.. 시켜먹는 이유식보니깐요 야채를 여러가지 넣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서 색깔나게 초록야채,노란색야채,빨간색야채
이렇게 넣고 버섯도 넣고한답니다. 저도 솜씨가 없지만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주고 있고요..닭가슴살은
손으로 안찢고 빻아서 넣습니다.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ㅋㅋ

매일에...한두가지가 아닌 7-8가지씩 넣어서 해주시는 엄마들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저도 솔직히 이유식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아서
이젠..결국 시켜먹는답니다 ^^;;

전 베베델리스 사용하고 있는데 요리 못하는 저에게는 완전 구세주예요..ㅋㅋ 알아서 삶아주고 갈아주고 좋네요~~^^

쌍둥이에 직장맘이예여.. 저희 얘기들 이제 10개월 조금 넘었구요..
한번 할때마다 재료는 바로 사용할수 있게 미리 다듬어서 냉동실에 넣어뒀었구요..
메뉴는 다른맘들 올린거나 이유식 업체를 이용해서 3일 정도에 한번씩 바꿔먹이고 있어여..
첨엔 잼있다가 힘들어질때쯤 사먹여 볼까 했는데.. 안좋다는 얘기도 많고해서..그냥 먹이네여..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미안한 맘에 그냥 제가 만들어서 먹여여..
자주 만들기 힘드시면 재료는 미리 다듬어 놓으시궁 몇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