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기 백일 전부터 배냇머리가 엄청 빠지기 시작해서요
백일 지나자 마자
미용실서 머리손질 했는데
바리깡으로 하고
2미리 정도 머리 남겨둔 상태에요..

전 빡빡 맨들맨들 깎을줄 알았는데
안그런다고 미용사가 그러네요
더군다나 바리깡 칼날 소독도 안하고
다른 사람 머리카락 그득 묻어있는거 그대로 쓰길래
한마디 하려다 애기가 넘 긴장하는것 같아
빨리 깎이고 온다고
암말도 못하고 까칠한 엄마 소리 들을까 꾸~~욱 참고 이발했네요

집에와서 삼일 지났는데
남아있는 2미리 정도 되는 머리카락도 탈모되서
애기손에 묻었있는거 울 애기 쪽쪽 거리며 빨고 있어요..

다시 미용실 가기는 글코
주말에 신랑이랑
면도기 살균해가며
밀생각인데
맨들맨들 빡빡이로 밀어도 되는건가요?
면도기 새거 뜨거운물에 담궈가며 애기 머리 밀어도 되겠죠?

맘들한테 물어보고 할려네요...
현명한 답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