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법대 3-2학기 재학중입니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금감원이구요

2순위는 금융권 공기업이구요

3순위는 금융권 사기업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알아보고 알면알수록

공기업쪽(금감원포함)은 서류는 학점/토익 평균이상 + 자소서만 잘하면

왠만하면 다 붙여주는거 같아서요

가장 시간을 쏟아야 하는 부분이 필기시험인거 같구요, 면접도 대비를 해야될거 같구요

암튼 서류에서의 소위 말하는 스펙은 그닥 별로 요구하는게 없어보입니다

솔까말 서류 스펙은 오히려 금융권 사기업에서 더 많이 보는거 같구요

그래서 너무너무 혼란스럽고 고민이 됩니다 지금1. 정말 제가 금감원이랑 금융권 공기업에만 몰빵한다고 생각한다면

내년에 휴학 한번도 안하고 바로 4학년 다니면서 필기시험 & 면접준비만 철저히 하면

되지 않나요?? (겨울방학 때 토익 950만들고 나머지 시간은 전공시험 공부만 철저히)

학점은 무난하게 4.0이상은 될거 같구요.2. 반면에, 금융권 사기업도 보험(?)차원으로 생각한다면

현재 제 스팩은 학점이랑 토익점수 + 학회활동 및 봉사활동 이외에는 전무입니다

(금융자격증X, 금융권인턴X, 토익스피킹점수X)

그래서 내년 4-1 휴학 한번해서 스펙을 끌어올린다고 계획을 짜면

겨울방학부터해서 내년 여름방학까지 필요한 스펙을 쌓아두고

내년 9월부터 내후년 금융권 공기업 취업목표로 학교다니면서 준비해야되거든요3. 만약에 2번처럼 계획을 짠다면 내년에 한학기 정도 휴학을 할건데

휴학기간 동안 어떤 커리어를 쌓아두는게 제일 시간활용을 잘 하는 걸까요?(1월부터 8월정도까지)

1) 메이저급 금융자격증을 취득 (금감원 업무상 국제FRM 취득하는 경우 괜찮을거 같다는..;)
2) 겨울방학동안 - 금융3종 + 토익950
한학기 휴학동안 - 인턴 + 토익스피킹
(인턴 안될경우 그냥 학교 4-1학기까지 다니면서 모의투자동아리 활동하고, 여름방학 인턴 계획)

1)번과 2)번 중에 어느게 더 괜찮은 커리어가 될까요?
일단 저는 법대생이긴 하지만 가고 싶은 부서는 법무팀은 아닙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리플 부탁드려요 ㅠ
그러니까 제가 너무너무 고민이 되는 사항을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 정말 금융권공기업만 생각한다면 휴학할 필요없이 바로 내년 목표로 토익점수만 올리고

몰빵준비하면 되는건가요?(기타 스펙 쌓을 필요없이)

2. 아니면 공기업쪽 취업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기타 스펙도 쌓을겸 한학기 휴학해서

내후년 취업을 목표로 해야되는건가요?아, 참고로 약간(?) 걱정아닌 걱정이 되는점은

내후년 취업목표면 1기 로스쿨 졸업생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점도 어느정도 고려사항이 되야되는건가요?

그냥 제 생각에는 그닥 문제가 될거 같진 않지만요..

참고로 제 나이는 24살 남자구요, 군 휴학 이외에는 휴학한적 없습니다

질문 내용이 길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