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인턴에서 운좋게도, 삼일회계법인과 대우증권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계법인에서의 부서는 FAS부서이고요. 최종합격이고
대우증권은 아직 서류만 합격한 상태라 부서는 결정이 안된 상태입니다.
인턴십 이후에는 계속 다른 인턴십을 지원하며 정규채용에 지원할 계획이고요.

고민이 되는 이유는 저의 진로는 최종적으로 운용쪽으로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 리서치나 운용으로 배정이 된다면 바로 가서 하면 좋겠지만,

회계법인의 인턴십 기회 역시도 쉽지 않은 기회이고, 대학원(하반기 지원예정) 지원시에 외국계와
연결이 되어있는 회계법인이 조금 더 이점이 있어보이며, 나중에 어짜피 증권사쪽을 갈거면 한 번쯤 회계법인을 경험해 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애널리스트나 운용을바라보는 입장에서 회계를 먼저 한 번이라도 더 다뤄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그래서 회계법인의 인턴십이 종료되는7월 말경에도 증권사 리서치나 운용부서에서 지금 여름인턴처럼
인원을 뽑고, 또 회계법인의 경험이 이후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지원시 도움이 된다면 회계법인을 가고 싶은데, 업계에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리서치나 운용으로 배정을 받는다면 바로 들어가서 일을 배우는게 낫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