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겨울에 스페인에서 무작정 시작한 카미노
중간 까지 걷다가 한국에서 안좋은 소식 때문에 중도 귀국 했는데
그 이후로 항상 머리속에 까미노만 생각 나고
남극을 다녀와도 까미도 제주를 가도 카미노 뉴질랜드 에서 이쁜길을 보아도 카미노
어딜가서 아름다운 길만 봐도 카미노
그래서 난 아직도 그때의 가리비를 신줏단지 모시면서 가방에 걸고 다닙니다.

그런데 몇개월 전부터 지금 아니면 못할지도 몰라 몰라 라는 강박관념이 생겼는데
그것은 한국에서~~~~~~~~~~~~~~~~~~산티아고 까지 걸어가면 과연 해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 보니까
역시나 중국과 몽골 사이에 있는 사막과 히말라야 산맥등 카스피해 등등 아주 많은 겁나게 무서번
장애물들이 펼쳐저 있어서 역시 무리다 하였는데
정말 이제는 더이상 미루면 못할꺼 같아서 얼마전 부터 차근 차근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걸어서 산티아고 까지............
10년도 겨울에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분 남성입니다
자전거 타고 중국에서 부터 스페인까지 왔다고 했는데
그때 그 주인공님 여기에 접속하셔서 이글을 보면 메일좀 주세요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기 고수님들 과연 한국에서 산티아고 까지 걸어 간다면
총경비가 얼마나 들까요
그리고 옛날 실크로드의 지도를 구할수 있을까요?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역시 영어가 딸려서 이렇게 도움 청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