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들은 20개월부터 배변연습했어요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선생이 자기아들은 15개월때 떼었고
저희아이두 준비가 됐는데 엄마가 너무 모른다고 그러면서 무심한엄마 취급하며 재촉하길래,
선생이니까 방법이 있겠지 .. 하고 ..선생말들은게 잘못이었어요..
배변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아이도 저도.

어쨌든 낮기저귀는 금방떼었어요
근데 밤이 문제예요..
밤에도 팬티를 입히는데, 지금 36개월..
아직까지도 자면서는 그냥 싸버려요..
어쩌다 하루이틀 안싸는날도 있지만.. 보통은 싸버려요..
자다깨서 소변뉘이러 가기.. 자기전 소변뉘이기..자기전 물안주기..
방법 다 써봐도 그건 잠시뿐...

언젠간 알아서 가리겠지 하면서 기다려주고 있는데
16개월동안 이불과 옷 빨래 하고있고
자면서 굴러와서 저한테 다 뭍히고...
방은 맨날 쉬냄새 진동... 너무 우울해요 ㅜㅜ
이제와서 기저귀를 채울수도 없고..

침대는 그동안 열심히 닦고 방수요깔고 했지만,
퀸사이즈 두개 연결해놨는데.. 둘다 버리고싶은 심정..
도대체 잘때 소변은 언제 가릴지,.
어떻게 해야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