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빠른 24살여자입니다.ㅎㅎ
3학년 마치고 올해부터 1년 휴학계냈습니다.
주중,주말 알바하면서배낭여행비용이랑, 용돈벌어서 8월에 유럽여행 갔다왔구요,
이후 내년 3월 복학 전까지 자격증이랑 토익공부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공무원 공부를 권유하시네요..

원래휴학계 내면서 1년 공무원공부를 할지, 여행다녀온 후 반개월을 스펙쌓을까 고민했는데 당시에는 공무원공부 반대하셔서 저도 고민하다가 결국 여행갔다온거거든요. 근데 다시 갈등중입니다...

사실 소위 말하는 명문대도 아니고 수도권에 위치해있는 학교에 상경계열입니다. 안그래도 취업 힘든데편입생으로학점도 바닥을 기면서 편입준비하느라 딱히 쌓아온 스펙이 없어서 취업 걱정이 큽니다ㅠㅠ 뭘하고싶은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스펙 쌓는다해도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공무원이 길이겠거니 했지만 앞으로 가능한 1년 정도 휴학가능하고 1년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한번에 붙으면 좋겠지만 혹여 떨어지면 1년휴학 후 복학해야하는데 공무원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고민입니다. (아직 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한다는 말만 들었어요 ㅜㅎㅎ...)

일단 지금 준비하고 있는 한국사자격증 부터 마치고 확실히 정하려고합니다.
만약 공무원을 하려고마음먹었다면 당장 다시 휴학계 내야하는데 개강전에는 결정해야 싶을 듯해서요..

일년 더 휴학해서 공무원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다음학기 복학하고 지금부터 스펙쌓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