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일 된 아기 엄마입니다.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글 적으면서도 한숨부터 나오네요..
몇주전에 코감기를 하더니 병원을 데리고 갈려고하니
신랑이 좀더 지켜보구 약을 계속 먹으면은 면연력이 떨어진다나!ㅡㅡ
시간 지나면은 괜찮아질려고 했더니..

하도 답답해서 혼자서 병원데리고 갔더니..
코감기는 괜찮아졌고 중이염으로 옮겨졌다고 하더니 약을 처방해주데요
열심히 먹였더니.. 기여코... 기침이랑 미열까지있네요...
잘웃고 잘 놀던 아이가 울고 보채고 그러니까 신랑까지 미워지네요..
진작에 갔으면은 기침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급한 나머지.. 다른병원을 찾았는데..
그 소아과까지 완전히 짜쯩나게 하네요..
중이염 중 이야기를 하지 않고..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아주 많이 귀찮아하면서 불성실하게 대답해주네요..
저역시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서 병원에서 약이라도 처방받을려고 했더니..
의사쌤이 대뜸.. 엄마한테 옮았네.. 라고 하더군요...

이것저것 속상한데.. 그말까지 들으니까.. 더 속상하고 마음만 아프네요..
아직 소아과를 정하지 못해서.. 이곳저곳 가니... 더 답답하네요.. ㅠ.ㅠ
연산동에 친절하고 설명잘해주는 곳은 없나요??

친정엄마가.. 콩나물이랑 엿을 먹이면은 된다고 하던데..
140일정도 되는 아가야도 먹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