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6살이 되네요...
제목만으론 4년제 나왓을법하고 나이도 그래보이지만 전 2년제 대학을 졸업했고, 사정이 있어서 늦은 나이에 졸업했습니다..
졸업한지도 2주정도 지났네요..
전 인터넷정보과로 프로그래밍부분적인 것과 이론적인것들을 배웠고 이것을 살려서 취업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사실 2학기때 소개해주고 하는 취업자리가 몇몇 있엇는데 전 자신이 없어서 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그래밍 하는 것에 자신이없었어요.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고 성적은 중상위권정도지만...실상 실력은 별로라는걸 스스로 느껴서 그런 것 같습니다...주위에 정말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몇몇 학우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어쩜 이렇게 하고 이해도 빠를까 하면서..실상 수업을 하면 이래저래만지며 헤맬때 척듣고 아는 학우들이 있더라구요. 고등학생떄부터 했던 친구들이거나 취미로 하던 친구들이더군요. 전 고등학교를 전자과로 전공해서...
아무튼 현재는 취업자리를 사실 4,5군데를 좀 알아보긴 했는데, 넣어본 곳은 없습니다. 자격이 부족한 것도 있고 실력이 부족한 것도 느껴서요...그래서 국비지원해주는 전문학교를 현재 넣어서 3월중순에 다니며 제대로된 해보려고 합니다. 자격증도 it분야로 없어 정보처리산업기사를 따려고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의문이고 계속 생각 드는 것이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란 생가이 왜 자꾸 드는지 모르겠네요..
뭔가...이런 it분야는 아닌 다른 일을 스스로가 원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하고, 지금 시작해서 늦지 않게 취업 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방법이 없을까요? 학교에서 카운슬링에 취업상담에 해봐도 솔직히...대학 다녀 보신 분들 알잖아요. 직접적인 멘토처럼 상담해줘서 내 진로를 정하는 일은 드물잖아요..물론 3월 중순부터 다니게 될 전문학교를 길 때까지 정해지는 것이 없다면 마음 굳게 먹고 진지하게 하려고 있습니다.
사이트 회원분들이 이런 저를 보고 채찍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26살 먹었는데 뭐하냐며 욕하셔도 좋습니다...저 자신이 부족한 걸 알기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적어도 20대 대학다니는 친구들의 진로나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것도 궁금하고 애기도 듣고 저 같은 경우에 있는 사람도 알고 싶고요..저가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한 여러 애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