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교랑 제 집이 차로 대략 20분 거리에 있거든요
그래서 길거리에서 왔다 갔다 하느라 보내는 시간이 좀 많아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학원은 집 근처로 다녔는데
제가한 단계 올라가게 되어서새 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음엔별신경 안쓰였는데계속 지내다보니깐 계속 눈길이 가는 남자애가 있어요
그 애랑 같은 학교인 애들 말 살짝 엿들어보니깐
되게 매너 있고 잰틀하고 재미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눈길이 갔죠
막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나는 이렇게 그 애 생각 나는데 그 애는 내 생각 나지 않을까
근데 이번에 학원 새 학기가 시작했는데 학원을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 집 근처 학원에 다니기 때문에 제 학교 애들은 이쪽으로 안다녀요
그래서 걜 아는 애가 주변에도 없을뿐더러
이 남자애랑 같은 학교인 여자애를 알기는 하는데 같은 반이기도 한데
대뜸 이 남자애 번호를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물어봐서 알게됫다고해도
말 한번 해본 사이 아닌데 문자를 보내보기도 그렇고
저 진짜 어떡하죠..자신이 안생겨요..
선생님이랑 그 애 친구랑 하는 얘기 들어보니깐
방학때 국수사과 공부하느라 끊었다고 하는 것 같던데
정말..과연 그럴까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