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약간 팔다리가 건조해서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있거든요~
지금 쓰고있는 건 피지오겔 로션,크림이구요~
아토팜하고 쉐어버터가 좋다기에 그거 샘플을 써봤습니다.

피지오겔은 첨에 태열, 신생아 여드름이 있었을 때 써보니 너무 피부가 말끔하게 변해서
반했구요~~ 그래서 수시로 팔다리 발라주어도 바르고 한시간정도 지속되고
또 거칠하더군요~~
소아과에 물어봤더니 목욕 후 약간 물기가 있을 때 크림을 건조한데 발라서 일단계로 보습해주고
그담에 로션 전신, 그리고 또 크림으로 건조한데 바르라 하더군요~ 3단계
그랬더니 효과가 좀 좋아졌어요.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래도 남들이 뭘 좋다하는지 만날 궁금해하고~~
결국 샘플을 받았는데요..
아토팜
로션,크림.. 누구 엄마들은 아토팜이 더 좋다하는데.. 글쎄요..
발림성은 좋은데 피지오겔보다 오래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좋기는 일반 로션,크림보다 좋지만.. 좋다는 분들은 여러가지 써보고 말씀하시는건지..
혼돈이 되네요. 제 실험결과는 피지오겔보다 약하다였습니다.

쉐어버터~
기대를 잔뜩했었는데
보습크림이 생각보다 별로구요.. 보습크림-쉐어버터 순서가 이렇거든요~
버터는 바른 순간 향이나,, 좀 보호막이 생기는가보다 생각이 바로 들었구요..
근데 지속되는 시간은 또 글쎄요..... 피지오겔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덜한정도..
문제는 이게 아니었습니다. 보습이라는건~~아기한테 수시로 악건조한 팔다리에발라주는데
이건 무슨~~ 덧발라주면 애기몸에 삼겹살 기름 바른 듯이~~ 수분으로 촉촉하기보다는
기름이 질질하면서 막을 형성한다.. 그런 느낌?
화장품으로 치면 엄마 크림을 바른다는 느낌이 들어
그날 목욕...빡빡 신경쓰며 다 벗겨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피지오겔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좋다고 하는거 있으면 샘플을 신청하겠지만.. 지금은 이게 제일 좋으네요~
부지런히 발라주고 있습니다.. 건조한 아이들 부모님들.. 부지런히 발라주는게 제일 좋구요
목욕하고 바르는 순서 잊지마세요~

순전히 개인적인 실험후기이며 취향이니~ 참고하세요..
아기마다 다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