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 10주3일이예요.(병원에서 알려준 주수예요)
마지막 생리시작일은 9월22일이구요.
(병원에서는 20일로 들었나봐요~제가 22일이라고 했는데 소심해서 정정을 못했어요)
9월19일까지 일주일동안 피임약 복용했구요.
(원래 생리일이 17일인데 18,19일 아기랑 물놀이가서 생리늦춘다고해서 먹었네요)
다른게 아니라 제가 10월 내내 술을 많이 먹어서요
첫째도 어느정도(지금20개월)아빠랑 잘놀아서 3년만에 친구들 만나서 필름 끊기도록
술마신날이 10월16일,23일 이거든요ㅠㅠ다른날은 남편이랑 두세병^^ 나눠먹구요~
의사선생님한테 여쭤볼려고해도 첫째랑 같이 병원가다보니 울고불고 난리라
간호사도 저도 선생님도 정신없어서 그냥 확인만하고 나오기 바빠서요~
둘째라 그런지 아직 태명도 없구 먹는것두 안챙겨먹어지구
갑자기 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3시 넘게까지 테레비보구 낮에는 첫째아이한테 짱구틀어주고
종일자요~전자파 조심하라고하는데 제몸 사려지지가 않네요~
라면,과자 자꾸 먹어지구요 어휴........
그래도 첫째애가 애교도 부리고 이쁜짓해서 그나마 웃으면 살고있어요...
도대체 애는 언제 만들어진건지^^손만 잡고 잔것같은데^^
계획된 임신이 아니어서 그런지 뒤죽박죽 정리도 인되고 맘도 잘안잡히네요ㅠㅠ
이러다 첫째애보다 못할까봐 또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만 하네요~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