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컨설팅 쪽에서 잠시 근무하다 주식투자에서 푹 빠져서 이 길로 성공하고 싶어서 신입공채로 지원중입니다.
처음엔 주변분들 조언에 따라 증권사 지점영업직에 올인을 하였는데 오버스펙 탓인지 대부분 서류에서 걸러지고
하나대투와 신한금융투자만 서류 합격하였습니다. 하나대투는 일차 면접까지 보고 온 상황이고요.
지점영업에서 계속 낙방하여 불안감에 보험사 자산운용쪽도 알아보다가 현대해상과 LIG는 이미 종료되었고 동부화재만
남아있어서 적었는데 일단 서류 합격하였습니다.
하나대투 2차 면접과 동부화재 자산운용 1차 면접이 바로 코앞이고 하루 차이가 나는데 준비해야 할 유형이 달라서 포커스를
한 쪽에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자문사 쪽이라면 당연히 고민도 안했겠지만 브레인과 에이스는 연락이 없고 중소형도 올라오는데로 넣어보려 하는데
올라오는 곳 자체가 거의 없고 있어도 운용역은 뽑지 않는 바람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만약 투자자문사를 갈 수 없다면 증권사 지점영업과 손보사 자산운용 중 어느쪽이 유용할련지요. 당연히 업무자체만 보면
증권사 지점영업쪽이 더 관련이 있겠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지점영업을 극히 비추하며 동부화재 자산운용쪽을 더 좋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물론 반면에 동부라는 그룹의 이미지가 주는 단점도 있지만 일만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시황을 계속 관찰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전혀 고려하진 않습니다. (현재도 매일 시황을 관찰하며 스스로 만든 이론을 계속 체계화시키는 중입니다)
보험사의 자산운용이 주로 안정적인 채권위주로 투자한다고는 하지만 주식관련해서도 배울 점이 전혀 없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없어서 인터넷 정보만으론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움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