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전 딸만 징징거리는줄 알았어요. 아들도 그러는군요. 당췌 미쳐버리겠어요. 맘 심정 뼈저리게 알아요. 전 큰애에 이어 둘째도 그런답니다. 6년째 창살없는 감옥에서 사는 기분이에요ㅠㅠ

아기한테 미안하면서도 엄마도 살아야하니 소리도 지르게 되구..그러다가 미안해서ㅠ안아주구 울구..타이르구..그러다가 또 또 또..
울 아들 올해 9살되요..아직은 초딩 1^^
지금은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인 듯 싶어요..
지나면 그때 그랫지 할거에요^^
저 이 댓글 쓸때마다 그때 생각나서 가슴이 두근..다시 홧병 날거 같아요 ㅠ
어떤 맘이실지 천배 만배 안답니다..
알아주는이 있으니 위로삼고 오늘 하루 무사하길요^^♥

아 진짜 제심정을 알아주시네요 ㅜㅜ 저도 엄마소리좀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기도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울기도하고정말 미처버릴것같아요시간이 약인거죠?

엄마 부르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하지말라고하기도 좀글고 내버려두자니 신경쓰이고 그르네요

28개월이면 말 알아들을거같은데..
엄마는 엄마부를때만 하는거야... 하고말해주면 안될까요?
에공.. 저희애기는 11개월인데 하루종일 아빠빠빠^^;;
시댁에서 시누가 아빠가 잘놀아주나 엄만안찾고아빠만찾는다고..
엄마란말 먼저했는데.. 엄마소리안하고 아빠만하니.. 시댁서 그런소리까지들어서 아빠소리만하는게 전 서운하다는...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ㅠ
저도 그랬답니다..
아이 맘 계속 맞춰줘도 그때뿐이구..
뭘 먹어도 가도 와도..쉬를 해도 안해도 ..
아침 눈 뜨면서 자기 전까지..자다 깨서도...
그땐 정말 죽을것 같았어요..
그때 생각하니 혈압이 ㅡ.ㅡ
내 아이지만 정말 끔찍하게 싫었어요..
주위 사람들이 엄청 징징거린다구.하구..
나 없음 잘 놀구 하는데..나만 보기만 하면서부터 엄마..엄마..엄마.
울 아들한테 엄마라고 부르지말라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