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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샤워에 다녀왔어요~

베이비샤워에 다녀왔어요~

벤자민

임신하고 이런 저런 정보를 얻고 싶어서 여러 사이트와 사이트를 찾아보면서
베베하우스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베이비샤워라는 행사를 알게 되었고 친청 근처에 있는 럭셔리베이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32주 이상의 예비맘이어야 하고 1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니 나에게 기회가 올까 걱정스런 마음도 들었어요~~
달력에 빨간펜으로 표시해 놓고 핸드폰 일정에도 등록해 놓았지요~~

신청하는 날!!!
두근두근 미리 들어가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인지 11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신청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때, 아차!! 새로 고침을 얼른 누루고 다시 후다닥 다시 신청을 하고 신청현황을 보니 아슬아슬 5등으로 신청이 된거예요~~
너무나 기뻤답니다.

그리고 오늘 37주의 무거운 배를 이끌고
졸린 눈을 비비며 스튜디오에 도착!!!

한 분이 도착해 계시고 제가 두번 째로 도착을 했습니다.
가기 전에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다들 예비맘이어서 뭔가 통하는 느낌으로 얘기를 나누고~
맛있는 파이(사모님이 직접 만드신^.^)와 과일, 떡을 먹으며 도착하는 분들과의 수다가 시작되었지요~~^.^
애기를 나누면서 도착한 순서대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제가 입고 간 옷도 입고, 요가복도 입고, 드레스도 입고 치마에 탑도 입고~~
다양한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 촬영!! 찰칵!!

옷 입는 것도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무거운 몸을 움직이는 것도 도와주시고
세심하고 자상하게 촬영을 해주셔셔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예비맘들이 모여서 사진 촬영~
혼자서 만삭 사진 찍는 건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예비맘이 모여서 사진을 찍는 건 정말 이 곳에서만 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사진관 계단에 걸린다는 게 좀 쑥스럽긴 하지만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애기 옷과, 젖병, 양말, cd 등 선물도 챙겨주시고~~
몸과 맘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럭셔리베이비스튜디오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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