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고민을.ㅜㅜ 저희아이는 2주전 심장수술 받고나서부터 잘 안먹어요. 11개월이구요..속이타요. 진밥도 해줘보고 미음처럼도 해줘봤는데. 오로지 쫄쫄 나오는 모유조금..ㅜㅜ 사과갈아 즙내줘도 베스킨숟가락으로 두숟가락먹고. 그 좋아하던 치즈도 새끼손톱만큼먹고 도리도리. 애간장이 탑니다.ㅜㅜ 7키로밖에 안되던 녀석인데, 안아보면 더 가뿐해졌어요. 건강한 아이라면 확 굶겨보거나 해도 이정도까지 맘아프지 않을텐데..수술 후라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되요..하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완전히 굶기기는 어렵네요..시부모님 안계실때 굶겨봤는데 그래도 잘안먹어요..국수같은것도 좀 먹다말고. .진짜 어찌할지를 모르겠어요..

제아들도 한동안 밥거부에 빠졌었어요 그래서 진짜배고플때까지 물만 먹이고 암것도 안 먹였어요 그리고 연하게 된장국 끓여서 말아줬더니 밥한그릇 뚝딱 그담부터 거부안하고 잘먹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밥말고 잔치국수나 칼국수해줘서 먹였는데 밥 보다 더 잘먹더라구요

진밥도 해줘보고, 된밥도 해줘보고,죽처럼 해줬는데도 잘안먹네요..두부를 잘먹길래 같이 줘도 한끼만 좀 먹고 다시 안먹고.. .태어나서 두세달 좀 잘먹고 그담엔 지지리도 안먹어요..

저희애긴 15개월때너무잘먹었어요긍데16개월들어설무렵진짜너~~~무안먹었어요밥한톨안먹고우유과일로거의일주일이상보낸후진밥으로해서진밥만먹였더니좀먹기시작하더니지금은반찬과국주면서먹이고있어요지금은잘먹어요~~

그런것도 안먹어ㅜㅜ진짜 혜진이 밥먹이다 혈압으로 쓰러질지경...잘먹는애들 넘 부러워. ..

원래 입이 짧은거 아니예요??치즈를 밥에 넣고 밥피자나 밥전같은거 해줘봐요 언니ㅎ입짧은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저희딸은 너무 먹어 탈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