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에 좋은 음악으로 대표적인 게 모짜르트죠??

전 원래 모짜르트를 좋아하고, 제목도 모르면서 클래식을 좋아해서 대학생 때 태교음악 CD 사러 돌아다니기도 해서

소위 태교음악이라고 들을 클래식이 없진 않은 편이지만..

막상 임신하고 반복해서 들으니 좀 지겨운 감도 없지 않아서, 음악 CD는 사고픈게 많은 데 막상 서점에 나가기가 힘들어서 어찌할까... 하고 있었죠~~

얼마전 서재를 거실로 빼면서 집안 정리를 하게 되서 제가 갖고 있던 CD들을 정리하게 됐어요~~

웬걸~~ 내가 이렇게 좋은 CD들을 사놓고 또 살뻔했네~~ 싶은 거 있죠??

그날그날 날씨에 맞춰서, 앉아서 차마시며 음악들을때랑 청소할 때 등등등

여러가지 일에 다양한 음악을 골라듣는 재미가 솔솔한 거 있죠??

많진 않지만 몇 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오늘 같이 약간 서늘한 아침의 따뜻한 율무차와 함께 하는 음악으론

이 음악은 스타벅스나 콩다방에서 커피마시며 여유를 즐기던 분들이 매우 좋아하실 Jazz음악이예요~ 들어보시면 아하~ 이거~~ 하실거예요`

임신해서 커피 맘대로 마시진 못해도 혼자 분위기 내보는 건 나쁘지 않죠~~
며칠 전에 비오는 날 오전에 혼자 한시간동안 앉아 신랑 약올리며 혼자 좋아라 하고 들은 음악이예요~~

제가 원래 사라의 목소릴 많이 좋아하거든요~

중간에 한두곡이 좀 스펙타클(?)하긴 하지만 클래식 싫어하는 분들은 세미 클래식으로 들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들 때 들으면 좋은 JAZZ랍니다~~

풍부한 브라질 출신의 그녀의 목소린 라디오에서 자주 들어보셨을 거예요~

Jazz는 흥얼거리며 리듬을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청소기 돌릴 때 말고 그냥 걸레질 청소할 때

우리 신랑이 너무 좋아했던 핑클과 SES 중 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음반이랍니다~

대학 신입생환영회때 Dreams come ture를 부르며 춤추던 생각에 들썩 거리며 청소해요~

기분까지 상쾌한 바다의 목소리~~
등등 여러 개가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들이 다 다를테니까 이정도만 하죠~~
태교에 꼭 클래식만 좋은 건 아니랍니다~

비틀즈 신동 아긴 엄마가 아기 가졌을 때 비틀즈를 많이 들었대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기분좋은 느낌을 아기에게 전해주는 거 만큼 좋은 태교가 또 있을까요??
참고로 좋아함에도 삼가해야 하는 음악으로는 락, 특히 하드락라든지 너무 시끄러운 댄스음악 등은 피하는게 좋겠죠??

덕분에 올핸 MBC 라디오에서 하는 여름 페스티벌에 신청을 못해서 못 간답니다~~ 매년 갔었는데...

심심하면 저녁 산책겸 살짝 들러볼 생각인데, 사운드가 너무 울려서 울 엄선이(울 아기 태명)가 싫어해서요~
부드러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을 아기들도 좋아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