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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기직전에 많이 힘든가요?

이 나기직전에 많이 힘든가요?

아이처럼

오늘로 189일 남아입니다
아랫니 두개 나오기직전이네여
원래 잠투정은 쫌 있었고요 항상 안아서 재우네여
2-3주 전까지만해도 가끔씩 기특하게 한두시간 딩굴거리다 잠도 자는 기적도 보여준 아이임니다

어느순간부터 찡찡댑니다 하루종일 찡찡댐니다..
특히 저랑 단둘이 있을때.. 그러다 사람많은데 델다 놓으믄 좋다고 웃고 놉니다..

원체 잘 놀고 활동성이 큰애라 잘웃고 혼자서는 아니지만 놀아주면 잘 노는데
요즘 놀아줄수가 없네요 웃다가도 울고 ㅠㅠ

그나마 밤엔 잠들기가 힘들어 글치 자면 수유때 빼고 잘 자는앤데 갑자기 깨어 서럽게 웁니다~
습관처럼 징징대고 ..
궁디 팡팡.. 소리 꽥 지르게 되네여

이게 이 날때라 그런걸까요?
아님 어디가 아픈걸까요?
아프다고 하기엔 넘 멀쩡하고 울때보면 어디 아파 우는것 같고 ㅠㅠ

낮이고 밤이고 잠을 쪽잠 자다보니
저도 지쳐서 웃음이 없어지고 애한테 짜증만 내네요
울으라도 냅두기도 하지만 숨넘어갈까싶어 다시 안아서 얼루고 그래도 찡찡대면 또 승질이 나서 내려놓고
이게 요즘 무한반복이네여 ㅠㅠ

선배맘들 다 이리 크는건가요? 아님 병원에라도 가야하나요??

  • 꽃내

    이젠 시작인데 전 엄살이 심했네여~
    이 다 날때까지란 말에 후덜덜이지만...
    덧글덕에 오늘 하루 편안한맘으로 보내고
    낼도 힘내서 웃으며 이또한 추억으로 남으리~~~ 하며 요 꼬맹이와 하루하루 행복한 씨름해야겠네요^^

  • 쥬디시어스

    엄청 힘들었어요 저도 ㅠㅠ 이날때 많이 힘든가봐요 이나는 시기엔 늘 밤마다 울더라구요 육아는 한고비넘어 한고비같아요

  • 솔로

    저희애는 밤마다2시간씩 두달을 울었어요~^^ 이나고나면 또 언제그랬냐는듯 괜찮아지구요~ 1개월 전엔 어금니난다고 또 그렇게울었어요~

  • 나라빛

    주문이라... 넘 좋네요~~
    안그래도 쫌전까지 찡찡대는거 아기띠하고 나와서 덮어주니 자네여...
    아까도 화날뻔하는거 고마워하면서 참았다가 또 올라오고 반복이였는데..
    이젠 눈감고 주문을 외워야겠네요~~^^*

  • 반율하

    두 모아님 글을 읽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ㅡ고이네여...

  • 알렉산더

    아 저도 님 글읽고 눈물이 ㅠㅠ 지금도 품에서 잠든아들이남이쁘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네요 눈두개 코하나... 이런맘으로육아해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해요

  • 큰힘

    다른 아이들이 키가크고 몸무게도 통통하게 나가고 무얼 했네 무얼했네 라는 말을 들으면 ..
    그 부러움에 왜 우리아이만 이럴까 .... 왜 우리아이만 못할까? 왜 우리아이만 느릴까 ?
    하는 걱정...
    우리집 아이가 징징대고.. 실수하고 .. 말썽부리면.. 다른 아이들은 다 안그러고 사는것처럼 생각하고
    왜 우리아이만 이럴까 ... 왜 우리아이만 이렇게 힘들까 ?
    라는 걱정...
    모든 엄마들이 공통으로 느끼면서 살꺼에요 ..조금씩 기다려주고 . 조

  • 김자영

    어렵게 늦은나이에 함들게 만난 아이라..
    태어나서 일쥴만에 수술한 아이라..
    정말 사랑으로 키우자 하루하루 다짐하는데
    나도모르게 승질내고 짜증내고

    다시 다짐해야겠습니다
    아프지만 마라 건강만해라~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아픈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제애만 그런게 아니라니 맘이 놓이네요~
    감사함니다^^*

  • 마리

    이 나는 시기에 아가들이 대부분 그렇게 많이 징징 + 찡찡 대더라구요
    이날때 간지럽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 아이들은 감정표현을 하기에 많이 서투르니까
    울음으로 표현하는거에요 .. ㅠ.ㅠ
    힘드시더라도.... 웃으며 우리아가가 또 이렇게 이도 나고.. 점점 크는구나 대견하구나 생각하시고
    혼내지 마세요 ...

  • sin

    다들 힘드셨는데 힘든시기를 옆에서 겪어보질않아
    나만이런가? 우리 아이만 이런가? 하는 의문들..
    뉘집아이는 잠도 잘자고 놀기도 잘놀고 건강하기만 하더라~ 라는 말들..

    이젠 더는 의심없이 웃으면서 울 아이에게 대화를 청해볼람니다~
    될지는 몰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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