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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후 아기 육아 노하우~!!

돌 이후 아기 육아 노하우~!!

머슴밥

저희 아들 이제 만15개월 하고 반이 되었습니다.
돌 이전까지는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난감해서 이곳저곳 자문도 구해보고 여러 방법들을 총 동원해서
아기에게 좋은 습관 들여주기 위한 노력을 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탓인지 지금 저희 아들 나름 만족할 정도로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랐네요~!!
밥도 엄청 잘 먹고 잠투정 없이 잠도 잘 자고 지금까지 감기 때문에 병원 한두 번 정도밖에 다녀오지 않은
건강한 우리 아들~ 돌 이후 아기 육아노하우를 살짝 공개하고자 합니다.

**해솔군의 자랑거리!
규칙적인 생활을 해요~!
아침 7시~7시 30분만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는 녀석!! 아침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시간도 정확하며, 낮 12시~3시까지는 무조건 낮잠시간!
밤 9시 즈음 목욕시키고 나면 9시 30분~10시 무조건 취침을!!

밥 잘 먹는 착한 아기~!
아기 대접으로(어른 밥그릇 3분의 2공기) 밥 한 그릇 뚝딱은 기본~! 시금치, 브로컬리 등의 야채도 좋아하고 과일이랑 우유도 잘 먹고 먹성좋은 아기랍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엄마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주위에서 다들 이 정도면 안 아픈 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감기 때문에 딱 두 번 병원 다녀온 것 외엔 아팠던 적이 없었답니다^^*이것만은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1. 규칙적인 생활하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제 시간에 재우고 제 시간에 밥 먹이고 제 시간에 목욕시키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것은 평소 비규칙적이었던
엄마에게 너무나 힘든 과제였어요. 그리고 돌 이전 아기의 경우 수시로 생활패턴이 바뀌어서 어떻게 맞춰야 할 지 많이 난감했습니다.
이에 아기 생활 패턴을 잘 살펴보면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시간을 앞당기거나 혹은 늦추면서 수차례 시도한 결과 이젠 그다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2. 식단은 개월수에 알맞게 매일 다른 메뉴로 준비하기
이유식 때부터 아기 먹거리에 무척 신경을 썼습니다. 그랬던 탓인지 처음엔 엄청 잘 따라주었는데 돌 한 달 이전 즈음부터 갑자기 안 먹어서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더욱 먹거리에 신경을 쓰게 되었던 것 같아요. 돌 이후부터는 국과 반찬을 매끼마다 달리 해서 먹여요. 그리고
간은 멸치육수로, 재료는 야채를 위주로 하구요~ 아기가 좋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조리하고 가끔 밥을 안 먹는다 싶을 땐 주먹밥을 먹이는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매일 공원 산책하기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공원을 산책하고 나면 훨씬 잠도 잘 자고 아기가 무척 즐거워해서 안 나가고 싶어도 안 나갈 수 없는 것 같아요.
활동적인 놀이를 많이 하면 건강에도 좋고 잠투정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밖에 나가게 되면 호기심을 자극해서 여러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4. 목욕은 자기 한 시간 전쯤 신나게~!
아들 목욕하는 것을 무쟈게 좋아합니다. 목욕하자~ 이러면 놀다가도 쪼르르 달려와서 옷 벗는 시늉을 하네요^^ 목욕할 때는 반드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거품을 많이 내어서 비누방울 놀이를 같이 하기도 하고 물장구를 치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 아기가 목욕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게 된답니다.

5. 아기체조 및 마사지는 필수!
먹거리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예요. 다른 건 몰라도 아기 건강만큼은 확실하게 챙겨주자는 주의여서 신생아 때부터 아기체조와 마사지를
빼먹지 않았습니다. 아기체조는 수시로 특히 다리와 발을 중심으로 많이 해 주고 아기마사지는 낮잠 자기 전이나 목욕 후 해 줍니다. 아기 체조와 마사지는
아기의 건강에도 좋지만 아기와 엄마의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하고 아기 잠투정을 예방함과 동시에 두뇌발달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정말 좋죠?!! 참고로
마사지 하실 때는 베이비오일이나 마사지젤(이제 곧 날이 더워지니 오일보다는 마사지젤이 더 좋을 것 같아요~)사실 육아의 정답은 없으며, 아기들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저희 아들도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개월수에 알맞는 정보를 터득하고
그에 맞는 몇 가지 노력을 병행한다면 또래에 알맞게 잘 크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아기로 자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저 역시 아기키우는 것이
정말 버겁다고 느껴질 때가 많지만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해요~ 그냥 저의 경험담 몇 가지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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