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동구 성남동에 사는 엄마(32개월)에요.

한달전에 아기 고추끝이 조금 불그스레 하더니 자꾸 만지더라구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고추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비뇨기과에 가보래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둔산동에 있는 탑비뇨기과에 갔었는데..
의사가 슬쩍 보더니 연고하고 먹는 약을 처방해 주더라구요.

2~3일동안 발랐는데도 자꾸 애기가 고추를 계속 만져서 다시 탑 비뇨기과에 갔는데...
고추에 (고추를 까지도 않고 )그냥 솜에 보라색 묻혀진 약을 슬쩍 발라주고는
먹는 약을 다시 처방해 주시더라구요.[다시 3일후]
집이 성남동이라 둔산동까지 가기도 힘들고
의사도 맘에 안들어서 집근처에있는 비뇨기과에 갔는데

고추 표피부분에 하얀점같은데 있더라구요.
의사가 이물질이라고 짜도 되고 안짜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짜달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짜는데 우리 아가 죽는다고 소리지르고....~지금 3일째 되는 날인데..
고추가 탱탱부어서
고추를 덮는 부분(?)(표피라고 해야 되나요?)이 안내려가고~
피멍 든것처럼 빨개요.

이게 정상인가요?
낳은 과정인가요?

오늘 아침에도 어머님 오시라고 해서
아가를 강제로 붙들고 약을 바르는데
저도 맘이 아프고
어머님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맻히셨던거 같아요.

이런 경험 해본 엄마 계시나요?

언제까지 연고를 발라야 할지 막막하네요.(우리아가 죽는다고 난리에요...)
의사는 별 대수럽지 않게 몇일 이면 낳는다고 하지만...
지금 2주도 넘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