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애인데 촉진제 맞구 7시간 지난후 자연분만했답니당. 수술보단 그래도 시도해보심이~~ 전 예정일 10일 지나구 가진통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에궁.. 전 아예 첨부터 수술해야하나.. 하는 걱정이 들어요.. 너무 겁나서요.. 촉진제 맞지 말아야겠네여..

맞아요...첫아이는 원래 좀 늦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데요...저두 예정일 이주 지나고 자연분만으로 예쁜아기 낳았거든요...애가 늦게 나오면 위험하다고 유도분만하자라고 했는데 며칠만 기다려보자고 했더니 자연스레 그날이 오더라구요...예정일보다 일이주 정도면 기다려볼만도...자연스러운게 좋죠???

저도 초산에 진통제 맞기 시작한지 6시간, 진통온지 4시간 안되서 아가낳았어요.. 아가크고 엄마늙고 골반작고.. 의사샘이 수술 90%라고 장담하셨는데 자연분만했답니다^^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전 자궁문이 열려서 진통도 없는데, 촉진제 맞고 5시간만에 자연분만했어요... 자궁문이 열린 상태여서인지 초산치고는 빨리 낳았죠...

헉 그런거군요.. 역시 자연의 순리대로가 젤 좋은 거겠죠??

전 촉진제 맞고 진통오기 시작한지 6시간만에 손들고 제왕절개했어요.. 양수가 진통오기전에 터지고 뭐 아기도크고 이런저런 이유도있었지만,, 정말 자연진통와서 아기낳는게 좋을것같아요 ㅠㅠ 기억하고싶지 않은 유도분만,,

헉 저도 날짜가 이미 지나서 다음주 금날 유도분만할지도 모르는데..ㅡㅡ 그런데 괜히 버티다가 힘들진 않을까 해서요.. 그럼 유도분만 날짜도 무시해야 할까요?? 무서워용 ㅜㅜ

저도촉진제맞을뻔하다가.. 안맞았는데..에고... 고생하셨네요..글도 이쁜아들보니 다잊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