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라 안하려고 햇었는데 사람들이 다들 뭐라 하네요. 오늘도 여러소리 듣고 결국 돌잔치 준비합니다. 4월 중순이라 장소가 급선무이지만 장소가 해결되어도 그 후의 일들이 걱정되요. 그치만 돌잔치를 함으로써 저희 아가에겐 조금 덜 미안해질것 같네요.. 하든 안하든 일장일단이 있으니 맘 편히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

전 첫째는 여기 들어오면서 당연히 해줘야 한다 생각하고 5개월부터 인터넷 뒤지고 밤마다 머리아팠답니다.. 결국 돌잔치 치루고 나니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준비하고 해줬나 싶더군요...막상 제 손으로 직접한건 없어요. 업체에 다 맡겨서..그거조차 어찌나 머리가 아프던지... 둘째가 지금 4개월 지났답니다.. 우리 신랑과 저 당연히 서로 돌잔치는 다시는 안한다고 말합니다. 돌잔치 한다고 그많은시간 투자하는동안 아기에게 더 신경못쓴거 미안하더군요. 안하

에궁...근데 하려면 거의 삼백만원은 들던데.....다들 대단하세욤..

저도 안 할려다 첫째 아이다보니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저렴하게 하더라도 하게 되네요~~ 괜히 다른아이보도 못나보일까봐 미안함이 더커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알아보면서 천천히 준비하게 되네요...

하세욤~~~꼭꼭~~후회해요~ 제 친구중에 못 한애가 있는데...정말 두고두고 후회하더라구여~

저두 안해주는데 괜시리 여기오면 아기한테 미안해지네요. 하하~ 저희는 그냥 부모님과 같이 식사할려구요. 풍선사다가 좀 불어주고 케익사가지고 후후~ 돌잔치 요란하게해도 지들이 모 크면 알란가요? 그냥 책이나 사줄라구요. 하하~

음,,,그냥 넘어가시기보단 그냥 가족끼리모여서 식사하는경우도 있는것같아요^^저도 형편상 돌잔치안할까 했었는데 평생에 한번뿐인 돌잔치를 안해주려니 아가한테 미안해서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