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억지로 먹이면 안된다고 들어서 고개돌리거나 거부하면 안줬는데... 너무 먹는량이 작고 선생님은 아기 안색이 별로 안좋다 그러고해서.... 억지로 먹이는건 역효과일거 같고.. 또 수빈이가 억지로 먹인다고 먹는 아가가 아니라서.. 노래도 불러주고 한눈팔게해서 입에 쏙 넣어주니 잘 받아먹더라구요.. ㅋ 아직은 성공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그제, 어제 이틀간은 주는 족족 다 먹었어요..

언니~ 울 유빈이도 이유식을 안 먹을려고 해요~
강제로 먹이면 안 좋다고해서 어케 해야 될지 몰겟어요~

큐피사과는 울 아가도 질색을 하더라구요.. ㅠ.ㅠ 쌀미음을 좀더 묽게 만들어보세요.. 울 아가는 요즘들어 잘 안먹어서 물을 좀 섞어서 묽게 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울 아가는 자꾸 고개를 숙이거나 돌리거나해서 장난감으로 한눈팔때 쏙 넣어주니까 쪽쪽 빨아먹네요... 이유식 먹이는거 완전 전쟁이예요..

에구구- 태린이 이유식 안먹어서 어캐요?? ㅠ
모유 먹는 아기들이 이유식 좀 힘들어한다고 들었어요ㅠ
그래도 잘먹어야 될텐데...;;;
개월수도 있고 하니깐 완전 미음말고 죽처럼 해보죠?
의외로 애들이 건더기 있는걸 잘먹드라고요^^ 홧팅~!!

울혁이 이제 110일됐는데 저두 쌀미음해먹여봤더니 안먹어여ㅠㅠ 얘기들어보니 애기들마다 틀리던데 첫이유식을 꼭미음해먹일필요는 없데여...죽이나 건더기 잘받아먹으면 그렇게 먹여도 된데여.... 참고로 저희 친정형제들이 5자맨데 울엄니 전부 100일 지나서 밥먹였데여 ㅎㅎㅎ 잘받아먹으면 그렇게 먹여도 된데여.... 그래서 저두 그렇게 먹여볼려구여 ^0^

첨에.. 넘 걸죽하게 줘서 그럴까요?? ㅜㅠ

3숟가락이라도 먹었음 좋겠어요..ㅠㅜ

그럼 순서를 좀 바꿔보심이...
우리 애는 쌀미음은 잘 먹었는데, 제가 너무 걸죽하게 만들어서 한 번 체하고 나서는
이유식을 안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구마 이유식 대신에 고구마만 으깨서 먹였더니 맛있는지 잘 받아먹고
바나나미음 대신 바나나만 살짝 으깨서 좀 줬더니 받아먹고 하더니
이젠 또 이유식 잘 먹어요. 요령을 한 번 바꿔보세요~

저도 방금 비슷한글 적었는데..ㅋ 같은걱정 저랑 하시는군요..ㅋ
저희딸은 먹긴먹는데 4~5숟갈먹음 안먹어요..ㅠ 저는 쌀미음 2틀주고 바로 소고기미음줬어요
빈혈땜에 소고기 빨리 먹여야한다는것같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