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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갑자기 거부하는 아들 ㅠㅠ

엄마 갑자기 거부하는 아들 ㅠㅠ

난초

제가 어제 둘째를 제왕절개로 분만하고 입원중이에요
닝겔꽂고 병실에누워있으니 엄마껌딱지 22개월우리아들 질겁하며 엄마 보려고도안하고 나갈려고 하고 이틀째 울기만해요

생전안찾던 지할머니를찾구요
울신랑은 자기엄마가 애를잘봐서 할머니를찾는다는데 ㅠㅠ어이없어서
울신랑은 엄마안찾으니 나보러 걱정말고 편히쉬라는데 낮잠도 한잠도안자고 밥도 잘안먹는 아들램보니 엄청걱정되요
서운한맘보다 걱정이되네요
혹이런경험있는 맘들 퇴원하면 괜찮아지던가요~?

왜저런걸까요~?배신감?낯설음~?울아들이 낯가림도 심하고 해서 낯선데가면 엄마만찾긴했거든여

  • 세리

    그리고 평소에 울아들 매일 늦잠 잤거든요~ 아직 얼집 안가는 관계로.. 매번 기본 10시에서 12시에 일어났는데.. 동생 보더니 매일 8시면 기상하더라고요;; 새벽에 자다가도 동생 있는지 한번 확인하고 다시 자고..;; 그러더니 얼마전부턴 새벽마다 일어나서 대성통곡을 하네요.. 에휴~;; 온가족이 달래도 소용도 없고.. 쩝.. 한참 이유 없이 울다가 다시 자요.. ㅠ.ㅠ 동생 엄청 이뻐하거든요 근데 속으론 엄청 스트레스 받나봐요;; 이것도 시간이 약이라

  • 큰나라

    아~ 맘 아프시겠어요~ 저도 얼마전에 둘째 낳았는데.. 유도분만으로 미리 동생 나러 간다고 자고 인나서 할머니랑 같이 엄마,아빠한테 (병원으로) 오라고 말하고 같이 자다가 애기 낳으러 갔거든요~ 애기 낳고 입원실에 링거 맞고 있는데 오더니 되게 낯설고 이상해 하더라고요;; 엄마한텐 잘 오지도 않고;; 엄마 아프다고 호~는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안아주지도 않고.. 괜히 거리감이 생긴거 있죠;; 입원 기간에는 계속 그러고.. 퇴원후 집으로 갔는데 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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