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ㅜㅠ반성중이에요ㅎㅎ 앞으론 화안내고 수저질할때 칭찬많이 해줘야겠어요~

원래 그시기되면 다 그래요ㆍㆍ자기가 하려는 자아의식이 생겨서 그런거예요~~~저도 솔직히 흘리면 제가 치우기 귀찮아서 야단치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었는데 전문가들말에 의하면 바닥에 비닐같은거 깔아주고 흘리던 말던지 자기가 혼자 먹게하라더라구요ㆍㆍ그래야 스스로 잘 먹는다고요.
그러다보면 혼자 먹는게 아무래도 빨라지겠죠^^ 엄마가 좀 귀찮더라도 커가는 과정이니 기다려주자구요^^

ㅜ당연한 현상인데 바보엄마라 계속 혼내고있었어요...아가한테 미안해지네요ㅠ 앞으론 잘타일러주게요ㅜㅠ

저도 16갤 아들이 ㅠㅠ
한숟갈먹고 닦아주고 한숟갈먹고 치우고 ㅋ 물티슈 하루에 한통씩 썼어요. 근데 이건 아니다 싶어 좀 포기하기로 하고 몇일전부터 걍 지켜보며 응원하고 칭찬하며 기다려주고 있어요.
숟가락질도 하다보면 늘겠지
내일은 덜 흘리겠지
먹으면 좋고 안먹으면 좀이따 배고파지면 먹겠지
물론 지금도 중간중간 닦아주긴하지만 ㅠㅠ
어지르고 주무르면서 애기가 세상을 탐험한다 생각하시고 우리 같이 힘내요♥

에고...당연한걸 여지껏 엄한애만 잡고있었네요...ㅠ 앞으론 참고 지켜봐줘야겠어요^^;;

한창 수저질에 호기심생겨서 그래요.그렇게 몇번 멘붕상태를 오가다보면 어느새 혼자 먹게 되던가 아님 귀찮아서 다시 엄마가 먹여주길 기다려요.울아들램 17개월인데 돌지나 한참 그러다가 수저랑 포크 혼자 80%정도 써요^^

ㅜㅜ다른분들이 조언해 주신글보니 당연한건가봐요.... 당연한거에 화내고 혼내킨게 미안해지네요ㅠ 앞으론 그러지말아야겠어요ㅜ

저랑같은상황..연년생맘요...국에다 다넣구 섞구 이반찬에 저반찬 옮기구..ㅠㅠ아무래두 소꼽놀이 사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