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친정 어머니의 도움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라 조리원에서 나오면 산후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을까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생겼어요~~

제가 일주일 전에 포장이사를 했는데 이사 후 집 정리 해놓은게 정말 마음에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만삭의 몸으로 일주일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집 정리를 싹 새로 하면서 느낀게 남이 해주는 일은 내 맘 같지가 않아서 만약에 하루 종일 일을 봐주시는 산후도우미 분이 내맘에 들지않으면 싫은 소리도 못하면서 스트레스만 쌓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일주일에 세번 정도 하루에 세시간 정도 가사도우미 분이 오셔서 집안 일만 깨끗이 처리해주시고 가시고 애기 보는건 제가 알아서 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랑 신랑 애기 3명이고 방하나는 옷방이라 방 두개에 욕조없는 작은 화장실 두개에 거실 주방이 작아서 실제 청소 할 공간은 스무평 남짓이거든요~)

방 화장실 청소 설겆이 빨래 다림질 정도에 육아 경험이 있으셔서 모르는거 물어 볼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 있으신 분이 오셔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허황된 생각일까요? 의견을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