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1개월아들 28개월 딸을둔 엄마입니다...
올해 아들 유치원에 입학했답니다..!!
아들때문에 속상해서 죽을것같아요...
지금 41개월인데 아직 말이 많이 늦습니다..
문장으로 얘길못하고 단어 정멀간단한 문장으로만 이야기합니다
(동생보다도 늦어요...ㅠㅠ)
그래서 언어치료 받고있는중이구요...
중요한건 말이늦는것도 속상하지만
행동도 정말 너무하네요...
밥은 혼자서 떠먹는건 거의하질 않구요(맨날 떠먹이네요..)
장난감을 가지고놀면 정리정돈도 안하고
정리하자고하면 대꾸도 안하네요...ㅠㅠ
온천지 발디딜틈도 없이 어지러놓습니다...
제가 정리하면 뒤돌아서면 또어지르고 뒤돌아서면 또어지리고
동생이랑은 맨날싸우고요
어릴때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속이상합니다(예전엔 잠시도 엉덩이 붙이고 안아있질 못했거든요...)
혼자서 스스로 할수있는일이 거의 없는듯해요...
그래서 소리지르고 매드는일이 많아지네요...
딸아이는 정말순하고 말도잘하고 잘듣는 아인데
점점 오빠와 비슷하게 행동을해서 걱정입니다
아들이 잘못크고있는것같아서
잘못크는게 모두 제가 잘못키운것 같아서
오늘은 너무 속상해서 애들 앞에서 크게 엉엉 울어버렸네요...ㅠㅠ
애들도 그런모습 처음봐서 놀랬던지
딸은 앞에 앉아서 울지마 하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아들은 눈물닦으라고 그러는지 내복바지를 가져다주더니
뒤에는 걸레를 가져다주네요....휴
너무 화나고 미워서 울다가도 이런모습보니 미워할수도 없네요...
이럴땐 버릇을어떻게 고쳐줘야할까요??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 바르게 키울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