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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언니들 연애상담이야 ㅠㅠ

긴글)언니들 연애상담이야 ㅠㅠ

내길

언니들 ㅠㅠㅠ반말로 할껭..정말 길어
내가 예전에 아는언니 소개로 3살차이나는 선배를 만나서 2년간 사귀게 되었어
진짜 딱 봤을때 키도크고 훈남형..딱 말해서 여자꼬이는 그런상 있잖아...
근데 언니가 말하길 그 오빠가 진짜 뭔가 그 좋아하는 애?한테는 특유의 표정을 짓는다고 ..
내가 가고난뒤 오빠랑 언니랑 이야기하면서 그오빠가 내 이야기 하면서 그 특유의 표정을 지엇다면서 ㅠ
그래서 진짜 너무 좋아하게 되버렸어..<설레발은 쩔어욧
근데 내가 화순살고 이 오빠가 광주에 살아서 좀 장거리감은 있지만 방해없이 잘사귀게되었어
진짜 둘이 너무 좋아했구 ㅜㅜ특히 내가 더..좋아한거같아...
자..근데 순탄한게 문제였던거같아..
내가 친구들이랑 블로그를 하면서 오빠도 같이 블로그를 시작했어
그래서 난 오빠한테 서이웃을 걸었지
오빤 항상 내게 편지같은 글도 써주고 그랬었어
근데 오빠 블로그 가보니까 어느순간 내 친한친구들이랑 서이웃이 되있길래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
근데 진짜 오빠가 붙임성이 있어서 인지 내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더라?
그런데 이중에서 남자밝히는 야설매니아가 있어(내가 지금도 싫어하는애야..)
근데 얘가 딱 내 남친임에도 버젓하게 오빠가 글을쓰면 그 댓글에 엄청 아양떨면서 꼬리까지 치면서
댓글을 다는거야..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 ㅠㅠㅠ 근데 이 오빠는 진짜 눈치없게도 맞장구쳐주니까 또 좋다고
히히덕 거리고..
그래서 내가 오빠랑 만나는 날에 물어봤어
오빠 있잖아 오빠 혹시 걔 좋아해..?
하고 돌직구로 ..
근데 오빠는
아니 걘 그냥 네 친구 겸 사이버상동생이지 ㅋㅋ
라 그랬어 똑똑히 기억해..
근데 댓글내용보면 정말 그 여자애가 나랑 친한애니까 말투고 뭐고 다 보이는거야 ㅠㅠㅠㅠ!!!!!
아무튼 조마조마하면서 그렇게 몇일이 지났어
근데 사건은 터졌지 ㅋㅋ 그 여자애가 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리더라
어느순간부터 일기를 쓰더라구
그렇게 몇번째 일기를 보는데 내 이야기가 나왔어
정말 사람 기분 열라 뽝가게 하는 인신공격 글을 말야 ㅋㅋㅋㅋ
자기가 봐도 정말 못생긴애가 잘생긴 오빠랑 사귄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있더라 ㅋ
참 어이가 없었어 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내가 못생긴거같긴 해 인정한다
근데 내가 볼땐 이런글을 쓴 자기가 더 못생긴거같아 하하 얼마나 못났으면 ㅉ
아무튼 그 글이 써진 뒤로 나랑 오빠의 사이는 급격하게 안좋아졌어..
오빠는 무슨 그딴애랑 노냐고..너도 그런애냐면서 나랑 매일매일 싸웠어..
그렇게 2년하고 12일을 끝으로 오빠와 나의 연애는 끝나버렸지
그렇게 그 여자애랑은 사이도 급격히 안좋아지고 나도 너무 힘들기때문에 사교성도 사라져서..
중학교생활도 애들이랑 별로 안친했지
근데 내 친한애들 (그 애를 포함한 3명) 중 한명..
그 2명과 나랑 함께 좀 따돌렸지 그 여자애주동으로..그 애랑도 이야기가 길지만 거론하지않겠어ㅠㅠ
아무튼 그 애가 그 여자애 네이버아이디를 뚫어서 비밀댓글들을 다 읽어준거야..
오빠랑 오빠를 소개해준 언니가 날 인신공격한 그 여자애의 글에 비밀댓글을 달아서
글을 내리라면서 말이야..
근데 그 애(날 인신공격한)는 발뺌이 너무 쩔더라 사실 내가 내려주라 부탁한것도 아닌데 나보고 그따고로 살지 말라면서 또 글을 썼지
정말 답도 없다생각했어...얘가 나한테 왜이러나하고..근데 알고보니 오빠랑 그언니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났어 ㅠ
그렇게 한 2년가까이 모른채 못본채 하고 살았지..
근데 언니는 이번년도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고..그렇게 어쩌다 그 오빠가 병원에 입원했단 소릴 듣고 찾아가게 되었어..
입원한 이유를 여기에선 말할순 없지만 나때문이라더랑 ㅠㅠㅠ뭔 내가 인소 주인공도 아니고 뭐 이딴일이 다있냐!
그렇게 이 오빠랑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있어..오빠가 나랑 헤어진 이유도 알게 되었지
그렇게 사이가 안좋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내마음은 아직도오빠를 좋아하고 있었나봐 ㅠ그와 동시에 분노감도 있었고...
근데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무서워서 오빠가 다시 사귀자했는데 아직까지 말도 못하고있어..
정말 이렇게 추해진 나를 왜 좋아하는건지도 의문이고 말야..정말 소설쓴다고 하지말고 ㅠㅠㅠ
근데 정말 이윗글도 문제지만 다음글고 문제야...ㅠㅠㅠㅠㅠㅠ
지금 저 오빠의 후배인 오빠도 있는데 ..이 후배인오빠도 날 좋아한데ㅠㅠㅠㅠ
내가 정말 힘들때 언제나같이 도움을 주고 있어준 사람은 이 후배인오빠였던거같아..
나도 이 오빠를 좋아하지만 그냥 친구인 그런 감정있잖아 ㅠ..그거일 뿐이야
근데 이 후배인오빠가 손잡아줄때랑 2년사귄오빠가 손잡아줄때 뭔가 오묘하게 느낌이 비슷했었어 ㅠ
근데 이 후배인오빠랑 요세 썸타는 그런게 있는데...........아 미치겠어
제발 언니들 이이야기 너무 길어서 절친한테도 말할수가 없었어..그런데 날이 갈수록 선택을 해야될것만같아..
나랑 사귀었던 이오빠가 내 첫사랑인데 다시 이오빠랑 사겨야될까..?...근데 날 좋아한다는 사람이 고백할때까지 기다려야될까..?
아 진짜 내가 읽어도 엄청 소설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제발 ..ㅠㅠㅠㅠ헬프미
너무 헷갈린다 ...ㅠㅠㅠ빼먹은 내용도 너무많아..

  • 후회중

    언니를 좋아하는분을 택하셔야할듯..언니가 좋아하면 언제깨질줄모르고 깨지면 상심이 크셔요 그리고 언니를 좋아하는분은 계속좋아할꺼고 더 잘해주실꺼같에요..아님 두분다 선태하지마시구요..그럼 좋은선택하세여

  • 황소자리

    저도지금그런상황인데..ㅠㅠ

  • 노을

    언니톡해오ㅡㅇ헿 Eei99

  • By은지

    오와와왕~동지여 으허

  • 가장

    헐언니저도화순사ㅣ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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