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첫째가 27개월 10되었고 지금 둘째가 70일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첫째가 밤마다 자다말고 아빠~~(워낙 아빠를 좋아해서요)일어나!! 아빠~~안아!! 이러면서 아무런 이유없이 우네요.
그리고는 아빠가 잠에서 깨 안고 일어서서한참을 달래야 울음을 그치고 잠이들고요
이런것을 매일밤 두세번씩 겪으면서 잠을 자야해요.
왜 그런지 이유도 모르고 말도 안하고 그냥 울다 자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는데 벌써 작년 추석때부터 아직도 그러니 사실 이젠 좀 걱정이 되네요.
작년 추석때쯤 이사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죠.
그러다 시간이지나 제가 12월 23일에 둘째를 낳아서첫째가 2~3일씩 할머니집에 가서 잤어요
2~3일있다 집에서 하루자고 또 할머니집가서 자고 그래서 둘째도 생기고 할머니집 다녀서 그런가 보다 했죠
하도 걱정이 되서 3주정도 지났을때부턴 계속 집에서 데리고 잤어요 지금까지요
그런데 하루 이틀이지날수록 더 심하게 보채고 우는듯해요.
매일밤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나면 아침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씩~~웃으면서 잘잤다고해요.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정말 정말 마음도 아프고 걱정이 되네요.
저희 신랑도 매일밤마다 두세번씩 깨서 안고 재우고 너무 너무 힘들텐데. 걱정이예요.
어디 아동심리라도 받고 싶은심정이랍니다. 헌데 상담을 받으려니 아는 곳도 없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요.
지금도 울 딸 달래다 걱정이 되서 글한번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