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심사숙고 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손수래 보다는 배낭이 차라리 낳습니다...자전거 순례보다도 걷는 순례가 훨씬 좋습니다...자신의 몸에 배낭외에 또 하나더 있는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자전거 순례.손수례 하신분들의 이야기 입니다....

한국 모녀분 지금 손수레 끌고 걷고 계십니다...저랑 앞서거니 뒷서거니...첫날부터 레온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뵀는데 계속 끌고 계신고 보니...어깨 안 좋으시면 끄셔도 될 듯..(저도 다리보다 어깨가 더 아파요ㅜㅜ)

전 이번 북쪽길 순례하면서 70대의 네덜란드 할아버지가 손수레 끌고 순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필수 의료 장비때문에 수레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의료장비 무게가 30 킬로그램이라던가 하시던데, 그 참에 아내와 캠핑을 하시며 길을 걸으시겠다고 캠핑장비까지 더해져 수레 무게가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어요.
아시다시피 북쪽길은 줄곧 오르막 내리막에 종종 진흙밭이고, 길이 무너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용케도 잘 끌고 걸으시더라구요.
프랑

맞습니다. 손수레가 훨씬 힘듭니다. 얼핏 바퀴가 달려서 수월할것 같지만, 평지가 아닌 이상, 아스팔트라도 내리막이면 내리막이라, 오르막이면 오르막이라, 비포장이면 말할것도 업구요. 그럼에도 수레를 쓰시는건, 무릎이나 어깨가 안좋으니 손이 힘들고 몸 전체가 힘들더라도 \감수\하고 가시는거죠.

얼마나 어깨가 안좋은지 모르지만, 정 배낭이 무리라시면, 차라리 자전거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부부가 같이 가신다면, 교대(?)로 한구간 자전거 한대로 짐

칠월에 피레네 손수레 끌고 오신 브라질 중년여성 봤는데요 길의 특성상 더 힘들어요 이삼일만에 버리셨어요 차라리 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시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