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 쌍둥이 맘이예요
그저께 병원갔다 마트 들렸다오느라 평소보다 좀 더 움직였네요
그래도 2시간안이였는데...25주때 조산끼있어서 시체놀이중이였거든요..운동량 부족인가 ㅡㅡ?
마트 다녀와서 앉아서 컴질하다 슬슬 힘들어오더라구요..누워있다 짬뽕이랑 탕수육시켜먹고 배부르다하고있는데
갑자기 배가 무지 아프더군요..
배는 딱딱하게 뭉쳐서 풀어질기미도 안보이고 몸은 자꾸 튀틀리고 허리도 아프구..ㅠㅠ
몇시간동안 아파서 어쩔줄 모르고있었더니 신랑은 마사지하다 제 등받이 돼주다가..
병원 병원하길래 좀있어보자했더니 인터넷 뒤져보고 난리였어요..;;
3시간정도있다 괞찬아지길래 그때서야 좀 누워서 쉬었는데 그후부터 아래쪽(애기낳올곳쪽)이 조금씩 땡기네요
자궁이 열렸나싶기도하고..
자궁열리믄 거기가 쓰리기도 하고 그런가요?
다행히 울 둥이들 열심히 발로차고있네요...
아프고나서는 앉아있는것도 좀 힘들어졌어요
어제 시댁가서 설겆이만하고 앉아있었는데 얼굴이 뻘개져서 붕 떳대요..
울 랑이 얼마나 놀랬던지..인상 팍 쓰고 저만 보내요 ㅎㅎ
귀엽삼...그래도 언제 나올지 모르니 불안하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