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워킹화(고어텍스류)신었습니다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가벼웠네요 그리고 서브로 크록스 슬리퍼 추천요

운동화 두켤레로 해결했습니다만...
잔돌이 좀 많이 들어오는 편이고
비올때 한번 신고 걸어주면 걸레가 되는 운동화라 ㅋㅋ
요새 보면 등산화겸용운동화들도 많은데 그런걸로 찾아보시는것도 ㅇㅅㅇ

답변 감사해요~^^ 아무래도 등산화를 신어야할까보네요.ㅋ

차라리 첫날 피레네는 길에 돌이 별로 없는 편인데, 라바날부터 시작되는 산길은 운동화 신고 걷기에는 험했습니다. 저는 걷다가 돌때문에 발목이 꺽였어요. 하루에 두세번 꼴로... 등산화가 아니었다면 많이 위험했습니다.

그리고.. 갈리시아에는 소똥이 많지요.ㅋㅋㅋ 등산화나 운동화나 밟으면 대형참사이긴 마찬가지지만, 등산화는 바닥이 두툼하니 그래도 마음만은 약간 든든했어요 ㅎㅎ

발바닥부분이 두툼할것! 비가 전~혀새지않는 고어텍스일것!
제가 까미노는 마치고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신발의 특징입니당. ^^
저도 다시 신지 않을지도 모를 경등산화를 사면서 고민 많이 했는데요
확실히 내발에 맞는 좋은 신발이 제값을 하더라구요~
좋은 신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당. ~~~
전 발목은 없었는데 괜찮았어요 ~

발목까지 올라와서 잡아주는 신발이 아니면,,,아무래도 발목 부상 위험이 크답니다 ㅎ 그래도 길 걸으면서 운동화 신고 다니는 외국 친구들 많이 있긴해요 ㅎ 그리고 캐롤린님 말씀처럼..등산화 계속 신다보면...갑갑한건 여전해도..그것만큼 걸을때 편한게 없는 거 같아요 ㅎㅎㅎ

아무래도 등산화보다는 운동화가 발목건강에는 취약해요..
등산화중에서도 경등산화보다는 중등산화가 좋구요..
등산화는 처음엔 다 불편해요.. 등산화 구입하셔서.. 혹은 이미 갖고 계시다면..
매일매일 등산화 신고 연습해보세요..
꼭 산에 다녀온다거나 하지않아도, 동네 슈퍼를 갈때도, 집 앞 놀이터를 갈때도 신고 다녀보시면.
어느 순간 적응 되어있을거에요 ^^

갈수는 있어요. 대신 대왕 물집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