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들 ㅠㅠ 반모는 이해해 주고 내말 들어봐봐 ㅠ
나는 중1이고 누구를 진심으로 좋아해보고 그런거 한번도 해본적 없는 모쏠이야
얼굴은 좀 되서(자뻑아니야 ㅠㅠ)남자애들한테 고백도 꽤 많이 받아봤는데
사귀는거에 별로 관심없어서 그냥 다 찼거든?
근데 중1올라오고 나서 어떤 남자애를 만났는데
걔가 막 초반에는 여자애처럼 나를 디빵 쎄게 때리고 그랬단 말야
근데 어느순간부터 걔가 내자리 찾아오기도 하고 막 내꺼 빌려가고
내가 꺼지라고 웃으면서 그러면 지도 웃으면서
막 싫다고 노래부르고 그러는데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좋은거야!!
그냥 잘생긴 오빠를 만났을때 약간 설레는 그런게 아니라
계속 내 머릿속의 절반 생각이 걔야 ㅠㅠ
막 아이유 복숭아 부르는데 걔가 막 웃는거 생각나고
막 나 안아줄거 같은 상상하고 이래 ㅠㅠ
걔도 나를 조금 좋아하긴 하는거 같은데
이런게 바로 좋아한다는건지 잘모르겠고
첫사랑인지 뭔지 혼란스러워 ㅠ
근데 분명한건 걔가 너무 좋다는거야 ㅠ
어떡하면 걔 진짜 속마음 알수 있을까?
난 진짜 평범한 일반 애중에 약간 범생이고
걔는 키크고 안경잡인데 너무 귀여워 ㅠ
나 콩깍지 씌인거야?! ㅠㅠ
그리고 얘도 나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아?
그리고 하나더!
내가먼저 고백해도 될까?ㅠㅠ
언니들 나 진짜 떨려서 미치겠어 ㅠㅠ
나한테 머라고좀 해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