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이 일산제ㅇ병원에서 출산하다다 아주 낭패를 봤어요. 의료사고라고 누가 죽어야 의료사고는 아닐겁니다. 일어나지않았더도 될 고통이 병원이나 의사의 잘못으로 일어나면 그것이 의료사고이죠.

담당의사(이ㅈㅍ)는 외래환자보느라바쁘다고 쌍둥이 제왕절개 산모를수술실과 입원실을 왕래하게 왔다갔다 하게만들더니결과적으론방치하여 아기가 태변을 먹은후에야 부랴부랴 앰블런스를 태워 인근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그것도 토욜일이라 겨우 하나 찾아서 말이죠.
의사가 태만히봐 수술시기를 너무 늦춘거죠. 3분간격으로 아픈데 그때와서 다른병원가라 했습니다. 물론 웃는얼굴로 안심시키면서요.. 태변얘기는 해주지도 않았어요.정말 느물느물하고 가식적인... 자기네는 연휴에 소아과의사도 없고 인큐베이터도 없고 어쩌고하면서..
이때만해도 초산인 동생은 그러려니 했답니다 의사말만믿었죠.
도착한병원에서는 완전 응급산모로 알고 있었습니다 전신마취를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응급인데 모르셨어요 이러더라구요
원래는 하반신마취만해도되는데 응급수술이라 전신 마취하여 휴유증도 있구요 아기들도 몸무게도 비교적 큰데도 태변을 먹어 청색증이 와서 인큐베이터에 있습니다
앞으로 자라면서 이일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도 미지수고 지난며칠간 저희 가족이 받은 상처는 이루 말할수도 없습니다. 누구나 다 낳는것 같아도 출산은 어려운일입니다.이멀전시를 고려하면 절대 그 병원에서 출산하지 마세요.
거기다가그병원 산후조리원 예약했다가 그것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밖에서 애기를 낳았다고... 산모만은 받아주겠다고 선심쓰듯하더군요. 참 황당합니다.
병원한번 선택잘못했다가미숙아 쌍둥이 데리고 제왕한 산모가 갈데가 없어졌어요.
추석연휴라는 핑계로 병원관계자와는 연락도 안되고.. 다른분들은 이런 괴로움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