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가 얼마전 췌장수술을받고 퇴원했습니다.
1년 6개월 된 남자아이인데..
6시간의 수술시간을 잘 버텨준 울 아가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수술장에 들어가서 아가를 침대에 놓고 나올때의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었답니다.
이제 퇴원한지 2틀이 지났어요..
병원에서 웃음 한번 없던 아이가 집에오니
마음이 놓이는지 방긋방긋 웃으면 엄마 하는데..
정말 일찍 아픈것을 몰랐던 미안한마음과..잘 이겨내준 기특한 마음..
살아 있어서 내 앞에서 웃어주는 아이의 눈이
정말 눈물나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병원에서 고단백 음식을 많이 해주라는데
어떤 음식들이 좋을까요..??
저의 아가가 콩알러지가 있어서 콩을 못 먹거든요..
좋은 음식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레시피를 메일이나 쪽지로 남겨 주셔요 감사하고요.